개인의 재능과 경험 및 지식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 서비스 업체인 벌로컬(Verlocal, 대표 이원홍)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 회사 세븐시즈벤처파트너 대표인 제프 시옹(전 Tencent CTO), 빅베이슨 캐피탈 대표인 윤필구, 드랍박스, 페이팔, 랜딩클럽의 초기 투자자인 아미드자드 파트너스 대표인 라힘 아미디로부터 공동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1월 론칭된 벌로컬은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재능과 경험을 판매한다는 아이디어로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7개 도시에서 300여개의 지식이 판매되고 있다. 서비스 오픈이후 4개월만에 가입자수 2만명을 넘어섰으며, 재능 판매자 중에는 천만원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유저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벌로컬 이원홍 대표는 “창업초기 제품이 아닌 개인의 재능과 경험 및 지식을 판매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라며 번번히 투자를 거절당했다. 하지만 우리 플랫폼 서비스에 자신감이 있었다. 재능과 경험을 타인과 공유하는 것으로 개인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이윤을 창출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즐거움과 열정도 함께 할 수 있는 ‘오픈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잭 슈 세븐시즈벤처파트너 공동 대표는 “미국과 중국에서 통할 수 있는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그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 및 실행력을 가지고 있는 젊은 팀이라는 점에 매료되었으며, 공유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된다.”라고 투자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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