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비모’, 옐로금융그룹 등으로부터 22억 원 투자 유치
P2P(개인 대 개인) 대출 플랫폼 어니스트펀드를 서비스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비모가 옐로금융그룹, 세틀뱅크,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 등 복수의 기관과 창업자들로부터 총 2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재테크 희망자와 대출 희망자를 직접 연결하는 개인간 대출-투자 직거래 플랫폼이다. 대출자에게는 신용등급 영향 없이 연 4.9%~15.5%의 중저금리 대출금리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연 평균 9% 내외의 높은 투자수익률 제공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어니스트펀드를 서비스하는 비모는 개인신용정보를 정밀히 분석하고 부도율을 예측하는 리스크 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행동패턴, 개인의 심리특질 데이터 등 비금융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기술에서도 선도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주수 비모 대표는 “어니스트펀드는 대출자에게 고금리 대출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중저금리 대환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매력적인 재테크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재테크 서비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리스크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처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금융 거래 플랫폼의 안정화를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서비스 시작 후 4회에 걸쳐 총 16건의 대출-투자를 성사시켰으며, 지난 7월에는 P2P대출 업계 최초로 제1금융권의 신한은행과 핀테크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 기술개발과 사업모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