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 대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데모데이’ 개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이 주관하는 2015년도 하반기 ‘K글로벌 스타트업 엔진’의 대미를 장식하는 데모데이가 21일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강남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K글로벌 스타트업 엔진’은 단기 집중 연수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에서는 얻을 수 없는 멘토링과 네트워크, 그리고 해외 진출의 기반을 제공한다.
각 엑셀러레이터들은 기업, 재무, 법, 마케팅,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 엔진의 전문 멘토단과의 협력을 통해, 사전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위한 커리큘럼 구성 및 참여 스타트업 선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데모데이에는 테크스타즈의 에블린 부차스키(Eveline Buchatskiy), 500스타트업의 헤일리 킴(Haley Kim), 시드캠프의 시아 후창니아(Sia Houchangnia), 헥스 엑셀러레이터의 벤자민 조프(Benjamin Joffe), 차이나엑셀러레이터의 윌리엄 바오 빈(William Bao Bean), 스타트업 부트캠프의 노버트 소머(Norbert Sommer), 알케미스트의 라비 벨라니(Ravi Belani), 오픈네트워크랩의 샤이다 슈버트(Shida Schubert)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심사위원들은 각 스타트업의 대표자가 발표하는 5분 간의 프레젠테이션을 바탕으로 가장 관심 있고 투자하고 싶은 팀을 선정한다. 선택된 팀은 해외에서 진행되는 집중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기간 동안의 체제비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한다.
지난 해에는 아이캐쳐(Eyecatcher)와 샌드에니웨어(SendAnywhere)가 영국의 시드캠프, 그리고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가 핀란드의 스타트업 사우나(Startup Sauna)에 의해서 각각 선발된 바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임형규 팀장은 “K글로벌 스타트업 엔진은 국내 창업팀들에게 세계 정상급 엑셀러레이터와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창조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모든 팀들이 지난 4 주간의 사전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또 개선한 점들을 바탕으로 데모데이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무료 신청 가능한 일반 공개로 진행되며, 프레젠테이션 및 심사가 끝난 후에는 스타트업 및 엑셀러레이터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