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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중국 현지창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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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10월 20일(화) 중국의 대외경제무역대학(对外经济贸易大学)에서 ‘중국 현지창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소식을 거행하고, 또한 동 대학 내에 ‘한국유학생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중국 현지창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중국 내 우수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유학생(졸업생, 일반인 포함) 주도 글로벌 창업기업 설립과 중국지역 창업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국내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과 현지 주관기관 한중과학기술 협력센터와의 협력으로 대외경제무역대학에 창업교육을 위탁하고, 창업 엑셀러레이터인 중관촌동승과기원(中关村东升科技园)에 인큐베이팅을 위탁하여 진행한다. 1기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2기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이 있으며 총 사업비는 3억원 이다. 앞으로는 중국 내 7만 여명에 이르는 한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중국 현지창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은 한국연구재단 북경사무소와 대외경제무역대학교 국제학원이 공동주관하고, 주중대한민국대사관 김성칠 공사참사와 건국대학교 문두경 교수 등 한국측 인사와 대외경제무역대학 쨔오중슈(赵忠秀) 부총장과 국제학원 한웨이춘(韩维春) 원장 및 중국측 대학 내 창업과정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지창업과정 1기 과정에 기 선발된 30명의 예비 창업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현지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에버트란(대표이사 이청호)은 1,2기 50명 전원에게 제공할 “비주얼트란” 번역소프트웨어를 기증하여, 예비 창업자들의 언어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한국 유학생 창업지원센터는 대외경제무역대학 구진루에 있는 유학생 활동센터 내에 10대 규모의 컴퓨터룸과 강의실 등을 한국 유학생 전용 시설로 지정하고 무료 인터넷, 무료 컴퓨터 사용, 무료 통역인력 2명 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스타트업 기능, 아이디어 연구 및 토론, 예비 창업자간 자유로운 상호교류촉진, 사업기획안 작성 및 완성도 제고, 창업경진대회 개최를 통한 VC 연계를 도와 준다.

주중한국대사관 정보통신관 김성칠 공사참사는 축사를 통해 “미래창조과학부는 청년의 해외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제1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하면서, “이번 세계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는 목표를 갖고, 중국에서 창업에 과감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대외경제무역대학 쨔오중슈(赵忠秀) 부총장은 개소식 축사를 하며, “미래부의 최초의 해외 창업교육을 본 대학에서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 유학생들도 창업을 통해 중궈멍 (中国梦 차이나 드림)을 실현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대외경제무역대학은 1951년 중국정부 무역부고급상업간부학교로 출범해서, 1960년 64개국가 중점대학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1984년에 대외경제무역대학으로 명칭을 변경되었으며, 2000년 중국인민은행 산하 중국금융학원을 합병하여 금융분야도 크게 강화되었다. 교육부와 상무부가 설립하여, 교육부가 직접 관할하고, 국제경제무역학원, 금융학원, 국제상학원, 영어학원, 외국어학원, 법학원, 정보학원, 보험학원, 행정학원, 국제관계학원, 중국어언문학학원, 통계학원, 연구생원, 국제학원, 평생교육학원, 원격교육학원 등 16개 학원(단과대학)이 있다. 총 학생수가 16,000명이고, 그 중에 학부생이 8,000명, 대학원생이 4,500명이다. 또한 외국유학생이 3,300명으로 중국에서 외국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이며, 취업률이 중국 최상위권에 속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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