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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업대회결승전서 한국 ‘공주야’팀 2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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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야팀 박성혜대표 (왼쪽에서 네번째)와 배규동 학생 (왼쪽에서 세번째)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주관 “중국 현지창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교육생 등3명으로 구성된 “공주야(公主呀)”팀이 12월 18일 북경동승카이라이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동승배(东升杯)국제창업대회 결승전에서 창업부문2등 상을 수상했다.

공주야팀은 인민대학졸업생 박성혜(여, 23) 대표와 북경대재학생배규동(남, 24) 등미래부중국현지창업1기교육생 2명과 북경대 재학생 최인호(남, 24)로구성되어 있고, “뷰티 커뮤니티 APP”창업계획을발표했다. 공주야팀은 부상으로는2만위안 (한화 370만원)의상금과동승과기원인큐베이터 5좌석을 1년간무료로사용할수있는특혜를받는다.

동승배(东升杯)국제창업대회는 대중창업 만중혁신 (大众创业万众创新) 이라는 중국의 국가의 정책에 따라 북경시인력자원과사회보장국 대학전문대졸업생취업처, 북경과기협력센터, 중관촌과기원구역 해정원관리위원회의 지도하에, 해정구인력자원과사회보장국, 북경시졸업생구직서비스센터, 중관촌동승과기원관리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북경시 최초의 국제규모 창업대회이다. 이미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부문과 신규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부분으로 나누어서 진행하고, 대상 1팀에게는 100만위안의 상금과 동승과기원 인큐베이터 1년 무료사용 특혜가 주어진다. 8월 5일부터 중국의 800여개 팀, 미국의 200개 팀, 한국의 7개팀 등 총 1012개 팀이 중국 7개, 미국 3개 도시에서 예선, 2차예선, 준결승전을 거쳐, 이날 중국 6개팀, 미국 1개팀, 한국 1개팀 등 8개 팀이 겨루는 결승전을 하게 됬다.

공주야팀의 박성혜 대표는“이렇게 큰상을 타게 되서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창업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체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미래부와 창업멘토님들 그리고 창업교육 동기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주중한국대사관 김성칠 과기정통관은“미래창조과학부는 청년의 해외창업을 장려하는 첫번째 사업의 1기생이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서 매우 기쁘다” 라고 하면서, “이번달 20일 한중FTA의 정식발효와 함께 우리 미래부는 한국유학생 및 일반인들의 중국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현지창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중국내 우수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유학생(졸업생, 일반인 포함) 주도 글로벌 창업기업 설립과 중국지역 창업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국내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과 현지 주관기관 한중과학기술 협력센터 (센터장 윤대상)와의 협력으로 대외경제무역대학에 창업교육을 위탁하고, 창업 엑셀러레이터인 중관촌동승과기원(中关村东升科技园)에 인큐베이팅을 위탁하여 진행한다. 1기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2기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이 있으며 총 사업비는 3억원 이다. 앞으로는 중국 내 7만 여명에 이르는 한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중국 현지창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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