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뱅크샵’, 해외 유수 단체들로부터 수상
SC제일은행이 지난 해부터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내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신개념 경량화 영업점인 ‘뱅크샵’과 ‘뱅크데스크’가 홍콩, 싱가포르, 뉴욕 등 해외 유수의 단체들로부터 수상을 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SC제일은행의 ‘뱅크샵’ 영업 모델은 지난 3월 16일 홍콩의 ‘아시아뱅커(Asia Banker)’로부터 ‘올해의 브랜치 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3월17일에는 싱가포르의 ‘리테일뱅커인터내셔널(Retail Banker International)’로부터 ‘최우수 혁신 브랜치’와 ‘고객 온보딩 및 소통 우수모델’ 두 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뉴욕의 세계적인 컨설팅사인 ‘올리버 와이만’ 산하의 ‘셀런트(Celent)’로부터 ‘옴니채널 부문 최우수은행’으로도 선정됐다.
뱅크샵은 SC제일은행과 신세계백화점의 업무제휴를 통해 지난 12월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내에 숍인셥 형태로 설치된 경량화 점포로, 직원 2~3명이 상주하며 태블릿PC를 활용해 예금, 대출, 카드, 펀드에 이르기까지 현금 출납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은행 영업점이다. 뱅크샵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영업시간에 맞춰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마트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어, 고객이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춰 쇼핑을 즐기면서 언제든지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모든 업무를 종이서류 없이 태블릿PC로 처리하기 때문에 고객의 편의성을 도모함은 물론 은행입장에서도 고정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였다.
SC제일은행은 현재 전국의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뱅크샵 6개와 뱅크데스크 62개를 운영하고 있다.
윤패트릭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SC제일은행의 이러한 해외 수상은 국내에서 개발한IT플랫폼과 영업점 운영 모델을 해외에서 인정해 주었다는 점은 물론,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전세계 은행 산업에 영업점 모델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SC제일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 금융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이종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더욱 편리해진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