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테크놀로지스, 우리은행 ‘위비핀테크랩’과 국내 스타트업 지원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는 우리은행 핀테크 스타트업지원센터 ‘위비핀테크랩’과 함께 핀테크 기업 지원에 나선다. CA 테크놀로지스는 위비핀테크랩의 IT 교육 파트너이자 IT 멘토로서 입주 스타트업에게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설계 등 핀테크 특화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 CA는 입주 기업 대상 IT 위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기 세미나 ‘파트너 프렌즈 데이’를 통해 최신 핀테크 기술과 트렌드, API 관리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CA API 관리 솔루션 ‘CA APIM’ 은 핀테크 기업이 중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API 형태로 개발자·파트너·고객에 안전하게 공개하고, 모바일 앱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일 우리은행 영등포중앙금융센터에 문을 연 위비핀테크랩은 정부 공인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지원센터로 핀테크 창조기업의 사업 개발, 투자 유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85평 규모의 사무 공간과 클라우드 서버, 소프트웨어 등 사업에 필요한 IT 인프라를 완비했다. 우리은행은 IT, 금융, 컨설팅, 기업가정신과 같은 실효 높은 교육과 멘토 프로그램으로 핀테크 창업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위비핀테크랩은 지난 7월 6개 입주기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및 회의실 등 사업화공간을 최대 2년까지 제공받을 수 있고, 또한 교육·상담·사업화·투자연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핀테크 스타트업의 산실인 영국의 엑셀러레이터 2곳(Oxygen Accelerator,Y-Accelerator )과 협력하여 입주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핀테크사업부 강재영 차장은 “우리은행 내부 인력 및 인프라, CA와 같은 외부 전문 역량을 함께 활용해 위비핀테크랩을 핀테크 대표 스타트업지원센터로 키워 나갈 것”이라 밝혔다.
마이클 최 한국 CA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오늘날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에서 소프트웨어는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이다. 특히 핀테크는 금융과 소프트웨어 융합의 핵심”이라며 “CA 고객인 우리은행과 함께 국내 핀테크 창업지원 사업을 펼치게 돼 매우 기쁘다. CA는 API 관리 분야 리더로 핀테크 창업 및 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