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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판] 제레미 뷰리, 2016 구리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우승 … 당구신동 조명우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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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일주일간 구리에서 열린 2016 구리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에서 제레미 뷰리(프랑스, 세계랭킹 17위)가 우승을 차지했다.

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결승에서 레레미 뷰리는 베트남의 트란 뀌엣치엔(베트남·세례랭킹 16위) 을 40-30으로 꺽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뷰리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3년 대회 공동 3위였다.

뷰리에 패하긴 했지만 준우승자인 트란 뀌엣치엔은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준결승에서 4대천왕 중 한 명이자 유력한 우승 후보 딕 야스퍼스(세계 4위)를 꺽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국 선수중에는 ‘당구 신동’ 조명우(18·매탄고, 세계랭킹 124위)가 공동 3위로 수상대에 올랐다. 조명우는 8강전에서 국내 3쿠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최성원을 40-39로 꺽고 4강에 진출했으나 4일 오전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우승자 제레미 뷰리에서 패해 4강에 머물렀다. 하지만 조명우는 역대 최연소 세계선수권 4강 진출자라는 기록을 이뤄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여자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테레사 클롬펜하워(세계1위)가 2연패를 거뒀다. 한국의 이미래(21·한국체육대학교, 세계랭킹 24위)는 클롬펜하워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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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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