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도 공유한다 … ‘더불어택시’ 25일 론칭
공유서비스가 택시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타트업 (주)더불어(대표 임우승)는 화면 터치 두 번만으로 동승객을 매칭하여, 택시를 배차하는 ‘더불어택시‘를 이달 2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택시는 이용자가 입력한 출발지와 목적지를 기반으로 동승 가능한 승객끼리 매칭하여 택시를 배차해준다. 특허받은 시스템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가 서로 다른 승객들 간에도 매칭이 이루어지게 하여 동승 성사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임우승 더불어 대표는 “여러 자동차 공유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국내 택시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어왔다. 더불어택시는 국토부로부터 합법성을 인정받은 서비스로, 택시의 경쟁력을 다질 수 있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한편, (주)더불어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K-Global 3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