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호, 예술 공유 플랫폼 ‘세이호’ 론칭
예술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기업 세이호는 자사의 ‘SAYHO(세이호)’ 서비스 베타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이호는 고객들에게 음악 공연, 음악 레슨, 축가, 행사, 포토, 영상,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직거래로 연결해주는 중개 서비스로, 작년 7월 클로즈 베타 버전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고객 및 아티스트의 피드백을 수렴하는 등 초기 서비스 구축에 집중해왔다.
기존 예술 분야 중개 서비스는 대부분 공급자로부터 중개 수수료를 받거나 거래 성사 여부와 상관없이 역경매 매칭 비용을 받는 문제점이 존재하여 예술가의 수익 창출에 한계가 존재했다.
아울러 예술 분야 중개업을 하기 위해서는 2014년 7월에 시행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의거, 정부로부터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대부분 예술 분야 중개 서비스가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지 못한채 불법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세이호는 온라인 플랫폼 분야 최초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오픈한 세이호 서비스는 아티스트가 직접 개별 프로필 페이지를 등록해 고객들과 무료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객은 1:1 매칭 및 역경매 추천 매칭 기능을 통해 100여개 분야의 예술 전문가들과 무료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해외 썸택(Thumbtack) 서비스의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허위 고객 요청서, 크레딧 비용 낭비, 1:1 매칭이 없는 문제와 파이버(Fiverr) 서비스와 같은 중개수수료 수익 모델의 한계점을 개선해 무제한 복합 매칭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세이호 김인호 대표는 “앞으로 아티스트분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해 예술 공유 플랫폼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