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과 텐핑은 어떻게 근무할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는 지난 11월 9일 , 10일 양일간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2017 리모트워커스캠프 제주’를 개최했다.
‘리모트워커스캠프’는 국내 ·외 기업이 원격근무 활용 전략과 방법 ,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리모트워커스캠프는 참여기업별 발표세션, 주제강연, 그룹별토의, 자유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었다 . 이날 캠프에는 9개 기업 구성원 32명을 포함한 총 47명이 참여하여 원격근무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발표세션은 리모트워크 전면 도입기업, 담당업무에 따라 혹은 부분적으로 리모트워크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 제주를 기반으로 리모트워크를 고민하는 기업으로 나뉘어 오토매틱, 스마트 스터디, 마이리얼트립, 에어비앤비, 에임, 점프, 카일루아, 시소, 텐핑이 사례를 공유했다.
마이리얼트립과 텐핑에서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원격근무를 적용하고, 에어비앤비와 오토매틱에서는 원격근무를 위해서 오히려 직원들간의 정기적인 만남을 중요한 절차로 진행하는 등 기업에서 다양한 이유와 형태로 원격근무가 시행되고 있었다.
이어서 연세대학교 이정우 워크사이언스센터 소장의 주제 강연을 통해 일의 본질적 변화에 대한 학문적 연구의 흐름과 향후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주제 강연 후에는 리모트워크에 대한 문제제기와 솔루션 도출을 위한 그룹별 토의를 진행했다. 다양하게 원격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의 구성원들이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대안으로 마련하고 있는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오늘 함께 논의한 기록을 공개하고 , 기업들이 지속적인 실천공동체가 되도록 할 것이다 . 이를 통해 , 센터는 ‘리모트워크 ’를 활용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주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다 .” 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