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을 10일 앞두고 오늘(30일) 국내외 언론사 대상 글로벌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이번 콜에서는 올림픽 글로벌 스폰서로 처음 참여하게 된 알리바바의 평창올림픽 비전 및 향후 올림픽을 변화시킬 알리바바의 신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1년 전, 알리바바 그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8년까지 지속되는 장기 전략 파트너십을 IOC와 체결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공식 올림픽 파트너 및 올림픽 채널의 설립 파트너로 선정됐다.
둥번훙(董本洪,이하 크리스 텅Chris Tung) 알리바바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 Chief Marketing Officer)는 “IOC와 알리바바그룹의 파트너쉽은 알리바바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든든한 바탕이 됨은 물론,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알리바바의 혁신적 솔루션이 올림픽 전반에 걸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알리바바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올림픽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고, 듣고, 배우고,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올림픽 파트너로서의 장기적 성공을 보장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발표 내용 및 질의응답 전문)

[알리바바 그룹 간담회 컨퍼런스 콜 발표 전문]
사회자: 제니퍼 쿠퍼맨(Jennifer Kuperman) / 알리바바 그룹 대외협력부문장(Head of International Corporate Affairs)
발표자: 크리스 텅 (Chris Tung) / 알리바바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
1.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알리바바 그룹에서 대외협력부문장(Head of International Corporate Affairs)을 맡고 있는 제니퍼 쿠퍼맨(Jennifer Kuperman)입니다.
-우선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이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알리바바 그룹의 크리스 텅(Chris Tung) 최고마케팅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께서 여러분께 알리바바 그룹에 대한 소개와 올림픽 글로벌 스폰서로 처음 참여하게 된 알리바바의 비전을 공유 드리고, 평창올림픽과 향후 알리바바 그룹이 전개해 나갈 사업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알리바바 그룹 소개
-안녕하십니까? 알리바바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 (Chief Marketing Officer) 크리스 텅 (Chris Tung)입니다.
-알리바바는 이번에 올림픽이라는 글로벌 무대에 공식 스폰서로 처음 참여하여 저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이에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발표 이전에 알리바바 그룹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알리바바 그룹은 기술과 유통을 결합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어디서나 원활하게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는 (“do business easily anywhere”)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기업 미션으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를 연결하는 유통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으며, 해당 네트워크는 기술 플랫폼, 물류, 결제, 운송, 포장, 마케팅 등 전 분야를 망라합니다.
-알리바바는 향후 102년간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왜 102년일까요? 당사가 1999년에 설립된 것을 고려할 때, 102년 후이면 3세기 동안 존재하는 기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알리바바의 역사
-알리바바의 창립자인 마윈(Jack Ma) 회장은 인터넷의 가능성을 내다본 선구자였습니다.
-마윈 회장은 고향인 중국 항저우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와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일찍이 깨닫고, 1999년, 항저우 자택에서 17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공평하게 경쟁하는 환경을 만들자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현재는 5억 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알리바바의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알리바바의 온라인 유통망에서 발생한 총 거래액(GMV)은 5,480억 달러가 넘습니다.
-이 거래액은 글로벌 온라인 유통업계에서는 최대 규모입니다. 또한 알리바바는 5억 명의 소비자들과 기업들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티몰(Tmall)에는 천만 개의 중소기업과 십만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여기에는 세계 상위 소비자 브랜드의 75%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희의 미션이 마침내 실현된 것입니다.
4. 알리바바 경제
-그러나 알리바바는 단순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안주하지 않고, 대규모 글로벌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B2B 및 B2C 유통과 더불어, 멀티미디어 서비스 인 유쿠(Youku)와 알리바바 뮤직(Alibaba Music), 그리고 여행 예약업체인 플리기(Fliggy)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Alibaba Cloud)는 당사의 글로벌 유통망을 운영하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통해 결제를 하는 고객 수는 작년 한 해동안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앤트파이낸셜 (ANT Financial)은 결제 및 금융서비스 계열사로서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물류 계열사인 차이냐오 (Cainiao)는 글로벌 제품들을 중국에 배송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5. 세계인을 위해 설립된 중국 기업
-이러한 사업들은 앞으로 전 세계 20억 소비자들과 수천만 개 기업들을 연결시킨다는 알리바바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초석이 될 것입니다.
6. 올림픽 비전
-1년 전, 알리바바 그룹은 IOC와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파트너가 됐으며, 이와 더불어 “올림픽 채널(Olympic Channel)”의 공동 설립 파트너가 됨으로써 세계 유수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알리바바 그룹은 큰 전환점을 맞이했으며, 당사는 2028년까지 IOC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기업이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주도적으로 지원할 첫 번째 중국 기업입니다.
-당사의 파트너십은 현 디지털 시대에 기술, 특히 알리바바가 개발한 기술이 올림픽의 혁신을 위해 수행할 역할에 대한 공유된 비전을 바탕으로 구축됐습니다.
-이 파트너십은 알리바바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든든한 바탕이 됨은 물론,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당사의 혁신적 솔루션이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7. 알리바바의 전문성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알리바바의 파트너십은 클라우드 서비스, 전자상거래, 올림픽 채널을 아우릅니다.
-이러한 기술 및 혁신 중 상당부분은 차후의 올림픽 경기에서 구체화될 것입니다. 그러나 알리바바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보다 야심찬 비전을 그리고 있습니다.
-당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막대한 양의 귀중한 데이터 자산 및 동영상 등을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올림픽을 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지원하는 핵심적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향후 완성될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인프라는 매년 재구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각각의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운영 효율성 역시 높여줄 전망입니다.
-당사의 전자상거래 채널들은 IOC를 위한 온라인 스포츠 허브 구축에 활용될 것이며, 이 허브는 전자상거래, 콘텐트, 올림픽 뉴스, 올림픽 스포츠 및 유명선수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가 결합된 통합 채널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알리바바는 올림픽 채널의 초대 파트너로서 중국을 비롯한 세계 전역의 젊은 시청자들에게 올림픽 경기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당사는 IO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콘텐트를 개발하고 유쿠(Youku)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내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올림픽을 2년에 한 번 있는 행사가 아닌 1년 365일 즐길 수 있는 콘텐트로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8.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평창올림픽은 알리바바 그룹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올림픽이라 기대가 매우 큽니다.
-알리바바 그룹은 이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고, 듣고, 배우며, 관계를 구축하는 기회로 삼아, 올림픽 파트너로서의 장기적 성공을 보장하는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올림픽 광고 활동을 통해 알리바바 브랜드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현장에서 운영되는 올림픽 쇼케이스 장을 통해 알리바바의 기술이 향후 올림픽의 혁신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하게 되는지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9. 작은 것과 소소함의 위대함
-올림픽을 주제로 한 당사의 첫 광고 캠페인 명은 “작은 것과 소소함의 위대함”으로, 오늘 중국에서, 그리고 이번 주 중 전 세계에서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해당 콘셉트는 알리바바의 브랜드 및 역사와 긴밀히 연결돼있습니다. 창립자인 마윈 회장은 “작은 것이 아름답다. 작은 것이 강하다”고 말해왔으며, 이 메시지는 당사 임직원들의 하루하루에 없어서는 안 될 지표인 동시에 약자인 중소기업들에게 기술과 혁신을 제공하여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자신만의 위대함을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이 슬로건은 알리바바가 올림픽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목소리이자 메시지입니다. 당사는 광고 활동을 통해 시작은 미약했으나 결국 위대한 결과를 달성한 사례를 보여주는 호소력 있는 스토리를 선보일 것입니다.
10 & 11. 클라우드에서 보는 올림픽
-알리바바 올림픽 쇼케이스는 올림픽 팬, 언론인, 그리고 올림픽 관계자 모두에게 올림픽 경기가 알리바바의 기술을 통해 어떻게 디지털 시대와 접목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해당 올림픽 쇼케이스에서 미래지향적인 쌍방향 콘텐트(interactive and future-looking experience )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보는 올림픽”이라는 아이디어가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알리바바는 팬, 언론인,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올림픽 위원회 회원들을 비롯한 모든 관람객들에게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등 알리바바가 개발한 기술이 어떻게 모든 이들의 올림픽 경험을 보다 즐겁고 효율적으로 만들 지, 증명하고자 합니다.
-안면인식과 이동안내 서비스부터 팬, 선수, 언론인들을 위해 강화된 콘텐트 제작 역량과 공식상품 및 티켓 구매를 위한 창의적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알리바바 그룹이 꿈꾸는 올림픽의 미래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12.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향후 알리바바가 비전을 실현하고 완전한 기술적 통합을 달성하는 데 있어, 평창올림픽 이후에 개최되는 다섯 차례의 올림픽은 매우 중요한 행사가 될 것입니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롯한 기술을 활용하여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현장에서 쉽고, 안전하고, 원활하게 본인이 원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는 당사가 기업들에게 매일 제공하는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알리바바의 미션은 기술을 활용하여 모든 기업들이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을 전 세계에 조성하는 것입니다. 당사는 이러한 비전을 올림픽에도 구현하고자 합니다.
[크리스 텅 알리바바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 인터뷰]
Q: IOC와 체결한 파트너십이 왜 알리바바 그룹에게 중요하며, 스폰서십이 아니라 파트너십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해당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알리바바 그룹은 큰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19년 전만 해도 알리바바는 총 인원이 18명에 불과했고, 항저우에 위치한 마윈 회장의 아파트를 사무실로 썼습니다. 규모가 아주 작은 기업들도 세계 무대에서 쉽게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하나의 비전 아래 모두 합심한 결과, 오늘날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과 함께 올림픽 파트너(TOP)의 일원이 되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뿌듯합니다.
알리바바와IOC의 파트너십은 스폰서십 이상의 관계입니다. 우리는 기술이 올림픽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 파트너십은 향후 올림픽에서 경험하게 될 폭넓은 혁신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전자상거래 허브를 구축하여 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팬들이 보다 쉽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또한, 올림픽 경기와 참가 선수들의 매력을 젊은층에 한층 더 부각시키는 일도 IOC에게는 중요합니다. 이러한 작업의 일환이 바로 올림픽 채널 프로젝트입니다. 알리바바는 IO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콘텐트를 개발하고 유쿠(Youku)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내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당사의 최첨단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십분 활용될 것입니다.
Q: 최고마케팅책임자로서 알리바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텐데, 올림픽 파트너십이 알리바바가 세계적 명성을 구축하는 데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보십니까?
A: 가치를 창출하려면 알리바바의 기술 및 혁신 역량을 세계무대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중소기업들과 젊은 기업가들이 당사의 데이터 및 전자상거래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플랫폼을 활용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IO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당사의 기술을 이용해 올림픽의 혁신을 이룩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알리바바가 세계 전역에서 중소기업과 신생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어낼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고 싶습니다. 물론 알리바바 브랜드를 세계무대에 각인시키고 지속적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된 점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Q: IOC의 공식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IOC에 어떤 지원을 하고 있습니까?
A: IOC와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개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기회는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클라우드는 가장 비용효율적인 IT 인프라임이 증명됐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면 조직위원회의 효율성 역시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매 올림픽마다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티켓 판매를 들 수 있는데, 빅데이터를 십분 활용한다면 올림픽이 거듭될수록 티켓 판매 절차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입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누가 올림픽 경기 관람을 원하고, 누가 어떤 경기를 시청하며, 누가 어떤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구매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측면에서 보면, IOC와 개최도시가 소비자들에 대해 잘 파악할수록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되고 소비자들의 참여도 역시 증대됩니다.
현재 핵심 기술 모듈들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차기 올림픽의 조직위원회는 기술과 데이터 중 상당 부분을 더 쉽게 관리하고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비용은 줄어들고 운영효율성은 증대됩니다. 이는 올림픽의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사례이며, 이 밖에도 다양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IT 인프라임이 증명됐습니다. 데이터 센터를 클라우드로 옮기면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간 막대한 양의 데이터와 동영상 콘텐트가 축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소중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활용해야 하는데, 클라우드가 바로 그 역할을 담당합니다.
데이터, 콘텐트, 올림픽경기 자산 전체를 통합하게 되면, 데이터,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통합된 자산을 경기에 접목시킬지 조율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의 경기 보도, 고객 경험 최적화, 개최도시의 보안 강화, 경기의 미션, 좌석 배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관중들에게 먹거리와 즐길 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 티켓 구매자 관련 정보를 통해 이들의 행동양식을 파악하는 작업 등에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유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서, 알리바바는 IOC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데 있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A: 전자상거래는 알리바바가 IOC를 위한 온라인 스포츠 허브를 구축하는 작업의 시작점에 불과합니다. 전자상거래는 전 세계 스포츠 애호가들과 호흡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비전은 전자상거래, 콘텐트, 올림픽 뉴스, 올림픽 스포츠 및 유명선수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가 결합된 통합 채널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Q: 알리바바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무엇을 선보일 예정입니까?
A: 이번은 알리바바의 데뷔 전이며, 앞으로 올림픽과 알차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루어 나가리라 믿습니다. 평창올림픽에서는 알리바바가 조직위원회에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날 아쉬운 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향후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파악한 정보는 당사 혁신팀에 전달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차기 올림픽에서는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림픽의 혁신을 달성하고 클라우드 기술 및 빅데이터 애널리틱스를 활용해 올림픽 운영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방법에 대해 조직위원회 및 IOC와 의견을 공유할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올림픽이 어떤 모습을 띠게 될지를 구상하는 단계입니다. 이 작업이 성공을 거두려면 언론 및 관중들과 여러 가능성에 대해 공유하고 이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필요도 있습니다.
Q: 알리바바의 올림픽 쇼케이스에 대한 개인적인 비전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이번 쇼케이스가 파트너, 관람객 등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기를 바라시는지요?
A: 이번 쇼케이스는 올림픽 경기가 어떻게 디지털 시대와 접목되는지 볼 수 있는 중요한 현장행사입니다.
핵심 콘셉트는 “클라우드에서 보는 올림픽의 미래”입니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통해 올림픽 운영의 효율성, 효과성, 보안성이 얼마나 증대되는지 그리고 얼마나 소비자 경험이 풍부해지는지를 조직위원회에 보여주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자상거래, 미디어 콘텐트, 관리 시스템, 콘텐트 배포, 미디어 센터 등 모든 분야가 망라됩니다. 당사는 여러 기회가 있음을 파악하였고 이번 쇼케이스에서 당사의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Q: 다른 올림픽 스폰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계신지요?
A: 알리바바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입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과 호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물론 IOC와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이며, 다른 TOP 파트너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올림픽의 백엔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른 파트너의 고객들 중 당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험을 증대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간 P&G, 코카콜라, 삼성, 인텔 등과 협의 및 협업을 진행하면서 이 기업들이 올림픽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미래 올림픽의 모습에 대한 각 기업의 의견 역시 수렴했습니다.
예를 들어, P&G, 파나소닉, 삼성 등 소비자 제품 제조사들의 경우 당사의 플랫폼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여 소비자들에게 올림픽을 주제로 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Q: IOC와 함께 올림픽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에서 이 파트너십이 어떻게 변화하리라고 보십니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게 될까요?
A: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리는2022년은 알리바바가 올림픽의 혁신을 이뤄낼 역량을 증명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당사는 IOC뿐만 아니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BOCOG)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이 필요한 핵심 분야를 도출해 왔습니다. 주된 목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클라우드 기술을 대거 도입하는 것입니다. 티켓 구매부터 주최도시에서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 정보의 입수,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기념품 구매부터 현장에서 이뤄지는 올림픽과의 양방향 소통에 이르기까지, 경기를 관람하는 소비자들은 매우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이런 경험은 정말 처음”이라며 감탄한다면 소기의 목적이 달성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몇 주 전 티몰에 BOCOG를 위한 온라인 스토어를 런칭했습니다. 당사 최초의 플래그십 온라인 스토어인데 매출이 좋습니다. 어떤 유형의 소비자들이 벌써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관심을 갖는지 파악 중이며, 이 정보를 활용해 BOCOG에 접속하는 트래픽을 증가시킬 방법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전자상거래와 기술을 활용하여 향후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Q: 알리바바의 첫 번째 올림픽 광고 캠페인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핵심 콘셉트는 “작고 소소한 것들의 위대함”입니다. 알리바바 창립 당시부터 이어져온 경영 철학, 즉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당사의 기술을 활용해 약자인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게 뒷받침한다는 기본방향과 일치하는 콘셉트 입니다. 당사는 기술로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중소기업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19년 전 마윈 회장과 공동 창업자들이 알리바바닷컴 (Alibaba.com)을 창립하여 중국 내 중소기업들이 주력제품을 세계 시장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다음으로 설립된 계열사가 타오바오입니다. 타오바오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로서, 여기에 입점한 수백만 중소사업자들은 창업과 함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했습니다. 현재 수백만 명에 달하는 사업자가 당사의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있고 5억 명의 소비자들이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모든 중소기업이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판매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사의 접근방식은 올림픽과 공통점이 많습니다.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에는 모든 선수가 동등한 입장에서 참여합니다. 모든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경쟁하고 승리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따라서 당사의 미션이 올림픽 정신과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 기간 중 모든 이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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