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과 앤트파이낸셜서비스그룹은 2014년 거래 계약에 의거해 알리바바가 앤트파이낸셜 지분권의 33%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타결된 개정 협약내용에 따라 알리바바는 독점적으로 보유하던 앤트파이낸셜의 지적재산권을 신규 발행 주식으로 변환해 인수한다. 해당 거래를 통해 알리바바와 앤트파이낸셜의 기존 수익 공유 약정(앤트파이낸셜의 세전 수익 중 37.5%에 해당하는 금액을 알리바바에 로열티 및 기술 서비스 수수료로 지불)은 종료된다.
알리바바 CEO 다니엘 장은 “이번 거래는 ‘어디서든 거래를 하기 쉽게 만든다’는 알리바바의 미션의 일환으로, 알리바바와 앤트파이낸셜과 장기적으로 전략적인 관계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 말하며, “앤트파이낸셜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알리바바 및 알리바바의 주주들은 금융기술 분야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알리바바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앤트파이낸셜 CEO 에릭 징(Eric Jing)은 “앤트파이낸셜은 알리바바와 전략적 관계가 강화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거래를 통해 두 회사가 전략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앤트파이낸셜은 향후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기대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려는 앤트파이낸셜의 미션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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