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창업생태계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재단의 후원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행사 및 프로그램, 커뮤니티 등을 공개 모집한다.
재단은 교육, 멘토링, 데모데이 등 창업가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관 및 단체를 후원함으로써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이끌고, 모집 과정과 대상 선정에 있어 신뢰와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공개 모집 기간은 11월 21일까지이며, 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이나 커뮤니티 운영 주체라면 누구나 기간 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후원 여부와 규모, 기간 등은 추후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창업가와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더욱 다양하게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창업생태계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개 모집을 결정했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창업생태계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이들의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스파크랩’, ‘퓨처플레이’, ‘프라이머’ 등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데모데이에 후원을 진행해 왔으며, 기업가정신 교육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파이콘’을 비롯해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는 ‘창업인턴학기제’, 대학생 해커톤 프로그램인 ‘SW중심대학 오픈소스 해커톤’ 등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쫄지말고 투자하라’, ‘스타트업 그라인드 서울’ 등에도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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