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인벤션랩, ‘대한민국 오토테크 스타트업 지형도’ 공개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인 로아인벤션랩은 국내의 오토테크 생태계를 정리한 ‘대한민국 오토테크 스타트업 지형도(Auto-tech Start-up Landscape in Korea)’를 공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본 지형도는 ▲차량(Vehicle), ▲운전(Driving), ▲서비스(Service), ▲인프라(Infra) 등 4개 영역으로 오토테크 분야를 나누고, 각 영역별로 2~3개의 세부 영역으로 나누어 총 11개 세부 영역, 86개의 회사를 담고 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오토테크 분야에도 다양한 사업 영역이 형성돼 있으며, 차량공유 등 O2O 서비스 영역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외에도 자율주행을 위한 센싱, 프로세싱 그리고 플랫폼 등의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외에도 360도 영상장비, 운전자 뇌파 측정 웨어러블, 손바닥 인식 보안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차량과 결합하면서 모빌리티를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개념으로 확장시켜 가고 있다.
로아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오토테크는 국내에서는 아직 취약한 분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본 지형도를 조사하고 도식화해보니 이미 유망한 스타트업을 찾을 수 있었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