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네트웍스, 중소기업용 마이크로데이터 센터 통합 인프라 임대 서비스 ‘테크팀’ 출시
주식회사 트루네트웍스가 초소형 전산실 구축 및 운영 대행서비스인 테크팀(Tech Tea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테크팀은 외국에서 기업의 전산 지원 부서를 지칭하는 일반 명사다. 이처럼 기업의 전산 지원 부서의 역할을 아웃소싱 하면서도 실제 하드웨어 인프라는 사내에 구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전산실 구축이 필요하지만 높은 비용과 전문인력 고용유지 등 비용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만들어졌다.
테크팀 서비스는 27U 높이의 내부공간을 제공하는 항온방음방진 서버랙에 UPS를 내장해 기본적인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 내부에 네트워크 인프라와 서버 스토리지 UTM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유선 인터넷을 백업하는 LTE 인터넷과 리던던트 전원을 내장한 라우터 이중화, 중소기업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 가능한 3노드 이상의 저장 스토리지, 클러스터 및 장애 복구 기능을 내장한 서버 가상화 솔루션, DPI 기능을 내장한 UTM 장비, 고속 스토리지와 서버/내부사용자를 연결하기 위한 이중화 된 10G 네트워크 스위치 등 물리적 논리적 장애 요인에 대비한 다양한 솔루션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테크팀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에 일반적인 전산실 구축과 비교하여 최소 50%의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전문인력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 연간 유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렇게 구성된 인프라 위에 기업이 운영하는 웹서버, 파일서버, 이메일서버, ERP서버, 문서중앙화솔루션, DLP, DRM, 매체보안 관리서버, 회계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가상화하여 설치하고 문제 발생 시 자동으로 마이그레이션 가능하도록 구성한다.
트루네트웍스는 테크팀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두비컴퓨팅의 쿨링랙, Ceph 기반의 iSCSI 를 위한 SAN Storage 솔루션인 PetaSAN, endian사의 상용 UTM 솔루션인 endian network security appliance, MikroTik 의 고성능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LTE 백업 라우터 등에 대한 총판/공급자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XEN Hyperviser 기반의 XCP-ng 같은 오픈소스 하이퍼바이저와 관리툴에 대해 적용 및 연동 테스트를 상당 기간 지속하여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이상적인 조합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 이미 다수의 고객을 둔 마이크로소프트, 드림시큐리티, 파수닷컴의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에 대한 재판매 권한을 확보했다. 자체 개발한 보안 솔루션을 결합하는 한편 국내 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ERP, 세무/회계소프트웨어, 백업 솔루션, 백신, 매체 보안, endpoint 보안 솔루션 공급사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트루네트웍스의 이진 연구소장은 “‘이제 복잡한 기술이나 보안 걱정 없이 본업에 충실하세요’라는 당찬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만큼 서비스 안정성에 대해서는 자신하고 있다”며 “전산실 운영에 필요한 공사 비용이나 항온항습기에 낭비되는 전기요금을 최소화 하는 것은 기본이고 스토리지는 3개 이상의 하드웨어 노드로 구성해서 한 노드가 불량이 나거나 한 노드 내에서도 1개, 2개 정도의 디스크 불량이 발생해도 데이터 손실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