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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캐시슬라이드,카드고릴라,라인

7월 5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캐시슬라이드, 그룹 적립 기능 ‘썸(SUM)’ 출시

NBT는 모바일 잠금화면 서비스 캐시슬라이드에 소셜 기능을 더한 그룹 적립 기능 ‘썸(SUM)’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캐시슬라이드 ‘썸’은 여러 명의 사용자가 그룹을 만들어 캐시를 함께 모을 수 있는 기능이다. 그룹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각각 모바일 잠금화면에서 뉴스, 광고 등 콘텐츠를 즐기면서 그룹 캐시를 적립할 수 있으며, 그룹 캐시가 2만원 이상 적립되면 등록된 대표 계좌로 인출이 가능하다.

그룹 참여 인원에는 제한이 없으며 목표 및 기간 역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에게 그룹 참여를 유도하고 싶다면, SNS 공유하기 기능을 이용해 링크를 전달하면 된다.

캐시슬라이드 썸 기능은 첫 공개된 6월 20일 이후 일주일 만에 누적 2000개 이상의 그룹이 생성됐다. 대표적인 그룹 목표로는 ‘아이돌 지하철 역 광고 실어주기’, ‘브런치 모임 시 커피 결제비’, ‘치맥 모임에 치킨 한 마리 값’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목표와 참여인원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NBT 마케팅 관계자는”앞으로 사용자들의 그룹 적립을 독려하고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고릴라, ‘2018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 발표

5일 국내 신용카드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2018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해당 순위는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페이지 조회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카드고릴라의 이번 랭킹에 따르면, 삼성카드 taptap O(탭탭오)와 신한카드 Mr.Life(미스터라이프), 씨티클리어카드는 1분기에 이어 1,2,3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나머지 7개 카드 역시 1분기 TOP 10 안에 들었던 상품들로 약간의 순위의 변동은 있었으나 모두 10위 안에 그대로 안착했다. 1분기 5위였던 신한카드 DeepDream(딥드림)이 한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고, 현대카드 ZERO(할인형)이 5위로 하락했다.

카드사별로 보면 신한카드가 총 3개 카드의 이름을 올려 1위를 차지했고, KB국민카드가 2개 카드의 이름을 올려 2위에 올랐다. 삼성카드, 씨티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는 각 1개의 상품이 순위권에 들었다.

10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삼성카드&마일리지플래티넘 ▲삼성카드4 ▲현대카드 M Edition2 ▲신한카드 Love ▲씨티리워드카드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아 11위~15위를 기록했다.

카드고릴라는 소비자들의 클릭 조회수로 집계되는 ‘고릴라 TOP50’을 통해 신용카드 인기순위를 주간/월간 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신용카드월드컵 및 체크카드월드컵을 매년 개최해 인기 카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3월 진행된 체크카드월드컵에서는 ‘케이뱅크X네이버페이 체크카드2’가 우승했으며, 신용카드월드컵은 하반기 개최될 예정이다.

네이버, AI 콘텐츠 추천 시스템 ‘AiRS(에어스)’ ‘라인 투데이’에 적용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AI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AiRS(에어스)를 라인플러스가 개발, 운영하는 글로벌 콘텐츠 포털 서비스 라인 투데이(LINE Today)에  적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추천을 실험한다고 5일 밝혔다.

라인 투데이는 라인 플랫폼을 통해 경영, 경제, 세계, 생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뉴스, CP사들의 콘텐츠를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대만,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라인 투데이에 AiRS를 적용한 ‘For You powered by AiRS’(국가마다 표기 다름) 영역이 별도로 구성되며, 해당 영역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과 개인별 관심사를 분석하여 이에 따른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라인 투데이 모바일에 선적용 후, 향후 PC 버전에도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AiRS는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에 의한 추천 기술이기 때문에 언어에 독립적인 성격을 갖춰, 글로벌 서비스에 보다 쉬운 적용이 가능했다. 추천이 필요한 국가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도 문서를 벡터(n차원의 의미있는 수치)로 표현하는 임베딩 (Embedding)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언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추천이 가능하다.

실제로 네이버가 사전에 라인 투데이의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AiRS 추천에 대한 버킷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존의 시스템이 제공한 영역보다 AiRS가 추천한 영역에서 발생한 문서 클릭량이 평균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AiRS 최재호 리더는 “국내에서 네이버를 통해 고도화해 온 AiRS 기술과 축적한 노하우를 라인 투데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하는 실험을 시작했다”며, “향후 적용 국가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AiRS를 통한 정교한 콘텐츠 추천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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