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비마이펫,슈가힐,벤디츠, 케어랩스, 인테이크, 보맵 등
비마이펫, 모바일 간편 동물등록 서비스 런칭
반려동물 소셜플랫폼 비마이펫은 동물등록대행업체인 플래니터리헬스와 함께 모바일 간편 동물등록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마이펫에서 동물등록을 할 경우 동물등록 수수료 3,000원과 배송비만 지급하면 된다. 인식표 및 외장형 무선식별장치의 경우 동물등록 서비스와 함께 비마이펫 플랫폼 내 입점해 있는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로 원하는 제품을 구매해도 된다.
본 서비스에 대해 비마이펫은 “반려견이 갈 수 있는 장소가 많아지려면 펫티켓은 물론 유기에 대한 우려도 없어야 한다”며 “동물보호법상 의무인 인식표 부착 및 동물등록의 중요성을 알리고 궁극적으로는 유기견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런칭 배경을 밝혔다.
비마이펫은 반려동물 소셜플랫폼으로 동물등록 서비스 외에도 유기견, 임시보호, 브리더 입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입양 플랫폼 및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건강한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강아지 브리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네모(슈가힐) – 이사모아(벤디츠) 업무협약 체결
사무실과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 매물 정보 플랫폼 ‘네모’를 운영하는 슈가힐은 이사 비교견적 어플 ‘이사모아’를 서비스하는 벤디츠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사무실.상가 이전 이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슈가힐은 이번 협약으로 네모를 통해 사무실과 상가를 구한 이용자가 이사 이전 등 귀찮은 절차를 한 번에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사무실과 상가를 찾는 이용자들은 오프라인에서 발품을 팔아 원하는 곳을 계약하고, 이사견적 등을 따로 알아봐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벤디츠의 정재욱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매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네모와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 이사업체 제휴 네트워크를 통해 사무실과 상가 이사 이전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업체의 예상 견적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슈가힐 이용일 대표는 ‘원하는 정보를 한 번에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020서비스의 핵심 이라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편리한 부동산 정보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케어랩스, ‘굿닥 병원 접수 서비스’ 누적 이용 300만 건 돌파
케어랩스는 자사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의 병원 접수 서비스가 도입 1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굿닥 병원 접수 서비스는 기존 환자의 자필 접수 방식과 달리 병원 내에 비치된 굿닥 태블릿을 통한 접수 방식으로, 환자는 접수 후에 스마트폰으로 대기인원과 병원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병원은 접수 절차의 간소화와 더불어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 전자의무기록) 회사와의 연동을 통해 환자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7월 론칭 이후 1년여 만에 전국 약 800개 병원에서 굿닥 병원 접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17개 EMR회사와 연계를 통해 1·2차 병원뿐만 아니라 한의원, 치과 등 주요 진료 과목을 포함한 1만 8천 곳의 병원과 제휴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향후 케어랩스는 굿닥의 모바일 플랫폼 인프라와 병원 서비스를 결합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업을 구현할 계획이다.
박경득 굿닥 사업 본부장은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굿닥 사업부의 철학”이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동시에 서비스 확장 속도에도 박차를 가하여 헬스케어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굿닥의 병원 접수 서비스는 병원 접수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인테이크, 식품외식산업 발전유공으로 국무총리표창 수상
인테이크가 지난 24일 열린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 개막식 행사에서 식품외식산업 발전유공으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국무총리표창 수상 인원은 총 5인이며, 그 중 단체는 인테이크가 유일하다.
인테이크는 미래식사로 알려진 밀스, 모닝죽 등 간편식·대용식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무총리표창은 공적성과가 동종업계에 귀감이 되고, 동종업계의 문제점과 패러다임을 개선하는데 선도적 역할 수행한 경우 수여된다.
인테이크의 이번 국무총리표창 수상은 ▲간편식/대용식 신규 시장 창출 ▲국산 농산물 활용 제품군 개발 ▲합리적인 식품 가격 구조 혁신 ▲소포장 견과류 시장 창출 ▲식품 산업 내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 활성화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식품 시장 활성화 등 6가지 공로를 인정받은 덕분이라고 인테이크 측은 설명했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2013년 창업한 이래로 현재까지 국산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며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 또한 약 60여개 중소 OEM사와 거래 하거나 대기업과의 협업을 하는 등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소비자와는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에서 9번의 프로젝트로 교류하며 약 4.3억 원 규모의 펀딩액을 모금해왔다.
인테이크 한녹엽 대표는 “약 5년 전 서울대 창업 동아리에서 출발한 인테이크가 간편식과 대용식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간편식을 비롯해 건강하고 편리한 식품들을 많이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벨벳벤처스, 보맵으로 사명 변경…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
인슈어테크 대표 기업인 레드벨벳벤처스가 기업명을 보맵주식회사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보맵은 ‘흩어져 있는 내 보험을 한 곳에’라는 슬로건을 걸고 보험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자 2017년 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2년이 채 되지 않은 현재까지 100만 다운로드 이상 달성한 대표 보험 앱으로 성장 중에 있다.
이번 회사명 변경은 서비스명과 회사명을 동일하게 함으로써 브랜딩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적인 판단하에 결정됐다.
이에 기존 레드벨벳벤처스의 CI도 보맵주식회사에 맞춰 새롭게 교체 됐다.
특히 v3.0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에 있는 보맵은 9월 말 ‘디지털인슈런스플랫폼’으로 도약하여 보험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사명 변경과 관련해 류준우 대표는 “현재 보맵 v3.0의 개발이 거의 완료됐으며, 테스트 기간을 거치면 곧 업그레이드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회사명 변경과 함께 보맵이 보험시장의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