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12월 12일 비즈니스 동향] 민다, 네오펙트, 테라, 글로스퍼, 패스트원, 원투씨엠 등

민다, ‘2018 스마트앱어워드’ 여행· 관광분야 최우수상 수상

해외 자유여행 플랫폼 민다(대표 김윤희)가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우수 모바일앱 평가 시상식 ‘스마트앱어워드 2018’ 에서 여행/관광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스마트앱어워드’ 여행·관광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민다는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이 숙소와 트립(투어, 액티비티 등) 쉽고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민다는 숙박 뿐 아니라 전세계 90여개 도시, 2,000여개의 트립 예약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자유 여행 플랫폼으로써 자유여행의 필수요소인 숙박과 트립을 한번에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민다는 현재 경쟁사 대비 가장 많은 한인 민박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 14일 아고다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맺으면서 240여개의 도시에서 10,000여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스마트앱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해 시상하는 스마트앱 평가 및 시상식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전문가 3,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품질을 평가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앱을 선정해 시상한다.

민다 김윤희 대표는 “이번 스마트앱어워드 여행/관광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10년 넘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여행자 분들과 그런 여행자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만들고 발전시키려 노력했던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여행자들의 쉽고 편리한 여행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 ‘2018 벤처창업 진흥 유공포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디지털 재활 솔루션 기업 네오펙트의 반호영 대표는 지난 11일 ‘2018 벤처창업 진흥 유공포상’에서 벤처활성화(벤처기업) 분야 벤처기업인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벤처기업, 창업기업, 지식서비스 기업, 투자 등 분야를 나눠 “2018 벤처창업진흥 유공” 정부포상을 진행해왔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노령화시대의 헬스케어산업에 최적화한 솔루션 기술개발 , IoT기반 재활의료기기 및 AI 플랫폼개발로 4차산업성장에 기여 ,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연구개발 성과, 글로벌 시장 개척 및 한국 의료 기술의 위상 제고 , 의료기기 산업계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등 사회 공헌 , 고용증대정책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 받아 수상했다.

네오펙트는 자체 하드웨어 기술 및 소프트웨어 컨텐츠를 통해 뇌졸중 환자를 위한 디지털 재활 기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개발 후 국내, 미국, 유럽 및 아시아 병원에 판매해왔다. 이후 라파엘 스마트 키즈, 라파엘 스마트 보드를 출시하고 뇌졸중 및 치매 환자의 재활을 위한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 라파엘 컴코그도 선보였다. 더불어 세계 최초 인공지능 재활 플랫폼인 B2C 환자를 위한 ‘라파엘 홈’을 미국에 출시하고 *스탠포드대학교 메디컬 센터와 임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작은 스타트업 회사로 시작해 전세계에 디지털 재활 기기를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여러 관계자 분들께 이 공을 돌린다”며 “네오펙트는 국내 벤처·창업 활성화,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테라, 한화갤러리아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협력

블록체인 기업 테라(대표 신현성)가 프리미엄 유통기업 한화갤러리아(대표 김은수)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존 결제 수단에 비교해 낮은 수수료와 고객에 혜택을 돌려주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환경 구축에 나선다.

테라는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한 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들로 구성된 테라 얼라이언스(Terra Alliance)를 통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한화갤러리아, 야놀자, 티몬, 배달의민족,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동남아 최고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Carousell), 베트남 이커머스 플랫폼 티키(Tiki) 등 아시아 주요 기업이 테라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제휴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현재 연 거래액 28조 625억원(250억달러), 4천만명 고객 기반을 갖춘 테라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테라는 대규모 플랫폼에서 통용되는 결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라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화갤러리아 온라인 쇼핑몰에 테라 결제 시스템을 연동한다. 한화갤러리아는 테라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온라인 고객에게 기존 2~3%에 달하던 카드사 수수료보다 낮은 요율을 적용하고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블록체인 관련 업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한화갤러리아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전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혜택과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테라와 손을 잡았다”며 “카드사 및 결제대행업체의 중간 마진을 없애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줌으로써 보다 좋은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현성 테라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전세계 폭 넓은 고객을 보유한 한화갤러리아와 파트너십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테라의 혁신적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의 혜택을 누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높은 할인 혜택과 안전한 결제 환경을 위해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스퍼 재팬, ‘블록 스타 탑 100’ 수상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대표 김태원)의 일본 현지법인 글로스퍼 재팬이 11월 25일 힐튼 도쿄 오다이바에서 개최된 ‘키와미 프로젝트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Excellence Project of 2018)로 선정돼 블록 스타 탑 100(Block Star Top 100)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키와미 프로젝트 컨퍼런스’는 SB 휴먼 캐피털 주식회사, MICE 콩세르/BizMICE, 주식회사 페코라(Pecora) 3사가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일본 최대 블록체인 행사 중 하나이다. 이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목표로 블록체인 산업 채용에 특화된 채용박람회와 프로모션 등을 통해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블록 스타 탑 100을 수상한 글로스퍼 재팬의 히데시 쿠보타 글로스퍼 재팬 대표는 “이번 비트코인 캐시 해시 전쟁이 시장에 불러온 혼란을 보더라도 ‘분산장부=탈중앙화’란 개념이 법정 화폐와 채굴 보상에 연관되어 버린 것을 알 수 있다”며 “우리는 분산장부 본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노원 지역화폐의 경우,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100% 사전 채굴을 통해 공공기관의 통제를 받는다”며 “지역화폐가 발행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입력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자체 검증센터의 상호 검증을 통해 투명한 거래 장부가 형성되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하며 체계적인 전산화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현재 암호화폐가 국면한 단점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1세대 블록체인 전문 기업 글로스퍼는 노원 지역화폐 외에도 영등포구 제안평가 시스템과 같은 지자체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으며, ICT 기반의 정신건강 프로그램 ‘마음톡톡’ 프로젝트, 해양수산부 항만관리 시스템, 한국저작권협회 음원 서비스 유통 플랫폼 등 공공기관과 국가 정부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한편, 글로스퍼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블록체인 실증 사례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5월 일본의 미디어드벤트와 MOU를 체결하고 글로스퍼 재팬을 설립, 일본 시장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찾아 적극적으로 자사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패스트원, 중국 명문대 난징대학교와 ‘칭칭이의 가벼운 중국어’ 론칭

외국어 교육 브랜드 패스트원(대표 이강민)이중국 명문대 난징대학교와 협력해 만든 학습지 교재를 바탕으로 한 ‘칭칭이의 가벼운 중국어’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영어, 중국어 통합 브랜드 패스트원은 그 동안 다양한 수준의 성인 학습자를 위해 원어민 일대일 레슨과 소셜클래스, 화상수업 등을 제공해왔다. 이번 학습지 형태로 출시하는 ‘칭칭이’시리즈는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중국 주재원, 유학을 준비하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브랜드다.

‘칭칭이의 가벼운 중국어’는 급증하고 있는 중국어 학습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중국 현지에서 통하지 않는 표현이 다수 담긴 현재 대다수의 중국어 교재의 문제점을 직면하면서 탄생했다. ‘칭칭이의 가벼운 중국어’는 중국의 아이비리그라 꼽히는 베이징대, 칭화대가 포함된 C9의 중의 하나인 아태지역 4위, 세계 랭킹 14위에 오른 난징대학교에서 만든 교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칭칭이’ 시리즈는 특히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 시간 및 비용적 부담이 많은 성인 직장인들에게 최적화 되어, 학습지 형태의 교재다. 정확한 발음 습득, 현지 최신정보 부재, 30분 이상 해야 하는 지루함 등 기존의 온라인 강의 및 학습지들이 가지던 한계점들이 보완됐다. 특히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하루 10분 분량으로 일주일에 한 권씩 끝낼 수 있는 국내 최초 학습지형 교재다.

난징대학교의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칭칭이’ 시리즈를 기획, 추진한 패스트원의 서유라 이사는 “현재 한국에 출시된 대부분 교재의 표현 및 어법이 현재 사용하는 중국어와 맞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외국어 정복을 위해선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는 원칙 아래 매일 독학 할 수 있는 학습 습관을 길러주는 교재와 커리큘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원투씨엠 ‘스마트앱어워드 2018’ 최우수상 수상

해피랜드 모바일 CRM 서비스 ‘해피쿵’ 개발사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은 지난 6일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스마트앱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멤버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드위원회가 주관하는 ‘스마트앱어워드 코리아’는 인터넷전문가 3,000명으로 구성된 아이어워드 평가위원단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온라인 평가심사 결과에 따라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앱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해피랜드 모바일 CRM 서비스 ‘해피쿵’은 오프라인 전용 모바일(스마트폰) 멤버십 어플리케이션(APP) 서비스로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 인증 기술을 이용하여 구매 금액 별 적립을 통해 모바일 쿠폰과 교환권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 관리나 로열티 마케팅을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한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해피쿵 서비스는 비주얼 디자인, 콘텐츠, UI디자인 우수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콘텐츠 접근성이 용이하며, 멤버십 서비스 이용이 간편하고 전체적인 서비스와 화면 UI가 잘 구성되어 있다는 평가이다. 원투씨엠 관계자는 “앞으로 더 다양한 컨텐츠 제공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에 설립한 원투씨엠의 ‘디지털 도장’ 기술은, 특허 220여개로 보호받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 도장을 찍기만 하면 된다. 작동 원리는 스마트폰의 ‘패턴 잠금’ 방식과 비슷하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이 도장에 담긴 특정한 정전기 패턴을 터치 패널로 인식해 정보를 네트워크로 전송한다. 이후 클라우드로 구축한 시스템에서 결제·인증 등의 절차를 처리한다. 에코스 스탬프는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이 없는 매장이나 야외 행사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과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모든 인증 절차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태블릿PC와 같은 별도의 전자 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시스템 구축도 간편하다. 또 근접 무선통신(NFC)이나 블루투스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어떤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원투씨엠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세계 22개국에 해당 기술을 제공하여 사업화 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상점 대상 로열티 마케팅, 모바일 쿠폰과 모바일 결제 등에 그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원투씨엠의 박근영 이사는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1일 약 4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다양한 광고 및 핀테크 응용 분야로 확대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해외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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