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비즈니스 동향] 마카롱팩토리, 플링크, 더클로젯컴퍼니, 링크샵스 등
차량관리 앱 마카롱, 차량관리 정보 공유 가능한 ‘마카롱 커뮤니티’ 오픈
모바일 차량관리 플랫폼 ‘마카롱’의 운영사 마카롱팩토리(대표 김기풍)는 자사 앱에 사용자들간 차량관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마카롱 커뮤니티는 사용자들이 다른 오너들과 정비기록을 공유하고, 차량에 관해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이다. 내 차의 적절한 정비 비용, 관리 방법을 서로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어 차량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차계부 데이터에 기반한 120만 오너들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오픈 한 달여 만에 게시글 수 10,000건, 누적 조회수 30만 회를 돌파했다.
김 대표는 “편리한 차량관리와 애프터마켓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차량정비에 관한 정보가 투명해져야 한다”며 서비스 오픈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마카롱은 누구나 앱 하나로 쉽게 차량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정비소와의 제휴를 통해 상세한 정비내역이 마카롱에 자동으로 연동되는 서비스를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편, 마카롱은 매월 120만 건의 차량관리 기록이 생성되고, 최근 누적 관리기록 3,000만 건을 돌파한 바 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 스타트업 플링크, 2019년 병역 특례기업에 선정
커뮤니케이션 기술 스타트업 플링크가 2019년 병역 특례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선정됨으로써 플링크는 병역특례 요원을 채용하고, 타 지정업체로부터 이직 희망자를 채용할 수 있게 됐다.
병역특례 제도는 병역의무를 가진 사람 중,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병역 대신 연구기관이나 산업체에서 전문연구요원과 산업 기능요원으로 일정기간 대체복무 할 경우 병역의무를 다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IT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젊은 인력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이 제도를 통해 플링크는 기술 기업으로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줄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플링크는 어떤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다기능성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범용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술력이 부족한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API를 결합해 제공하는 상품도 제공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4건의 정부 R&D 사업에 선발된바 있으며, 자체적으로 구축한 기술을 특허 출원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필준 플링크 대표이사는 “병역특례 기업에 선정됨으로써 젊고 역량있는 인재들에게 플링크가 더 매력적인 기업으로 보일 수 있을것이라”며 “이번 병역특례 기업 선정을 발판으로 새로운 인재들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진보시킬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링크는 문서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페이지콜을 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라이머, 스프링캠프, 미국 Strong Ventures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중소기업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으로부터 기술 개발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또한 KB금융그룹의 ‘KB 스타터즈’에도 선정되어 금융 영역에서도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이를 바탕으로 현재 벤처 투자사, 금융 서비스, 법률 사무소와 협업을 진행 및 논의 중에 있다.
패션 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 싱가포르 진출
패션 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를 운영하는 더클로젯컴퍼니(대표 성주희)가 싱가포르로 서비스 영역
을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시작으로 클로젯셰어는 본격적인 글로벌 패션 공유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나선다. 국내와 동일한 방식으로 싱가포르에서도 운영되며, 나아가 국가 간 패션 공유도 가능하게끔 물류 및 운영 방식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클로젯셰어는 개인이 소유한 옷과 가방을 공유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자유롭게 옷을 빌리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공유하여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월정액 또는 1회권 서비스로 제공된다.
클로젯셰어는 전년대비 패션 공유 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
성주희 더클로젯컴퍼니 대표는 “싱가포르 이용자들은 한국 패션에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클로젯셰어로의 관심 및 문의가 론칭 전부터 많았다”라며 “앞으로 클로젯셰어에 입점한 한국 디자이너 및 인플루언서 제품을 글로벌로 알리고 공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클로젯컴퍼니는 지난 4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링크샵스, 메이크샵과 의류쇼핑몰 창업 지원
국내 최대 동대문 의류 도매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링크샵스(대표이사 서경미)가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서비스 ’메이크샵’과 함께 쇼핑몰 창업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의류 쇼핑몰 창업자들을 위한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16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메이크샵’ 1년간 무료 이용 서비스 ▲’링크샵스’ 사입 수수료 20만원 지원 및 무료 배송 20회 서비스 등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쇼핑몰 창업 초기에 꼭 필요한 서비스 중 적잖은 부분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링크샵스’는 현재 의류, 악세서리, 신발을 취급하는 약 8천여개의 도매상 들이 입점 해 있으며 200만개에 달하는 상품들이 판매 되고 있다. 동대문 상품을 기반으로 하는 소매상들은 ‘링크샵스’에서 사입부터 배송, 영수증 처리까지 일원화된 서비스로 이용 할 수 있다. 서울, 경기, 충청, 경남 지역은 당일 배송이 가능하며 소량 구매는 물론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및 포인트 적립도 지원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동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메이크샵’은 이용자들이 손쉽게 웹사이트 제작할 수 있는 쇼핑몰 구축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창업 컨설팅과 마케팅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메이크샵’ 누적 쇼핑몰 수는 46만개에 달하며 대표적인 쇼핑몰로는 ‘조아맘’, ‘분홍코끼리’, ‘아보키’ 등이 있다.
‘링크샵스’ 서경미 대표는 “예비 쇼핑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이벤트에 대해 ‘메이크샵’과 오랜시간 고민해 왔다”며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창업과 운영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링크샵스’는 동대문 패션 상권을 기반으로 내년 중국, 대만,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