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기반 기술 스타트업 ‘가브린트’, 프리A 규모 투자 유치
QR 기반 기술 스타트업 가브린트(대표 김용휴)는 인도네시아 벤처캐피털 DNC(Discovery Nusantara Capital)로부터, 프리 A(Pre A) 단계 투자 유치를 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하여 신주 배정을 완료하였다고 21일 밝혔다. 기업가치는 2천만 달러로 평가되었다.
가브린트는 KSM 등록기업으로서, 2016년 QR코드 기반 ‘와라페이(WaraPay)’ 개발사로, 국내에서 ‘수수료 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오더 시스템인 ‘오다킹(Odaking)’의 경우, QR 코드 하나만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각 테이블에서 주문할 수 도 있고, 원거리에서 주문 배달까지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가브린트는 내년부터 자사의 결제시스템과 스마트 오더시스템의 OpenAPI를 공개하여, 다른 스타트업들이 손쉽게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오픈하고 기술지원을 통해서 국내에 QR을 활용한 비지니스 인프라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투자사인 DNC는 Touchten, Toge Production, OmniVR, RevivalTV 등 동남아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금번 투자를 이끌어낸 투자 담당자 로린 갠은 “가브린트의 한국 및 베트남과 일본의 네트웍을 활용하여, 디지털 컨텐츠 사업과 QR 간편결제, 스마트 오더 시스템 사업을 융합, 매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력을 높은 가치로 보고 투자를 집행하게 되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김용휴 가브린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현재 베트남의 소셜 미디어와의 파트너쉽 및 일본 무인 시스템 개발사와의 협력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며, 한국내에서의 스마트 오더 시스템인 오다킹의 마케팅을 강화하여, 2019년은 국내와 동남아 지역에서 Q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