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뮤지션들의 모바일 버스킹 앱 ‘모스킹’, 서비스 론칭
인디 뮤지션들의 모바일 버스킹 앱 ‘모스킹(Mosking)’이 21일 공식 서비스를 오픈한다.
‘모바일 버스킹(Mobile Busking)’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모스킹’ 앱은 음반 유통 회사를 통하지 않으면 자신의 재능을 펼치기 어려웠던 뮤지션들에게 데뷔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오픈 뮤직 모바일 플랫폼이다. 인지도 없는 무명 아티스트도 모스킹 앱을 통해서라면 장르를 불문한 자작곡이나 커버곡을 자유롭게 업로드하고, 청취자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 음원 듣기가 가능한 점도 기존 유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과 차별화된 포인트다.
모스킹 앱은 저작권 등록된 자작곡을 기존 가수들의 음악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모스타리그’, 저작권 등록 안 된 데모곡을 자유롭게 평가받을 수 있는 ‘모루키리그’, 커버곡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모디션리그’,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쌍방향 소통,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모스킹 라이브’로 구성돼 있다. 뮤지션들은 ‘모스킹 스튜디오’ 앱을 다운 받아 각 카테고리에 맞는 음원들을 손쉽게 업로드할 수 있다. 청취자들은 앱 내에서 ‘왕관’ 배지를 구매, 마음에 드는 아티스트에게 부여하며 후원도 가능하다.
모스킹 박보규 대표는 “뮤지션들에게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제약 없이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청취자들에게는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접하고 취향 따라 선호하는 뮤지션의 곡을 청취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모스킹 앱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모스킹은 ‘음악 덕후’ 사용자들의 놀이터 역할을 하며, 기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써내려 나갈 것”이라 포부를 전했다.
한편 모스킹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2월 중 애플 앱스토어 론칭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