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빌더 ‘아임웹’에서 사이트 개설 8만 건 넘어
웹사이트 제작 솔루션(웹빌더)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임웹’이 자사 서비스 ‘아임웹’을 이용해 개설한 사이트가 8만 건, 누적 가입 회원은 6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웹빌더는 HTML나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등 개발 언어를 몰라도 사용자가 쉽게 온라인으로 웹사이트를 자체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하루 평균 300건 이상의 개설 문의가 접수되고 있으며 매일 185개의 신규 사이트가 아임웹을 이용해 개설되고 있다. 아임웹을 통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신규 접수 역시 기존 선두 그룹인 카페24와 고도몰, 메이크샵 다음으로 많다.
아임웹의 인기 요인으로는 직관적인 사이트 제작, 감각적인 디자인, 뛰어난 접근성과 편리한 쇼핑 관리 등이 꼽힌다.
사용자는 디자인 모드에서 간단한 마우스 클릭과 드래그 앤 드롭으로 사이트 제작을 끝낼 수 있다. 그리드 시스템을 활용해 디자인에 자신 없는 고객도 감각적인 사이트 구축을 할 수 있으며 쇼핑몰의 경우 간단한 클릭만으로 기본 설정과 페이지 구성이 완료된다.
아임웹은 올해 국내 사업 확대와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대만 지사를 설립 중에 있으며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도 상반기 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는 물론 아임웹 해외 버전 출시로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가입자 30만 명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며 “개성있고 감각적인 웹사이트 구축을 원하는 국내 사용자를 만족시킨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