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스타트업 더카라이프(대표 김진욱)가 스마트 차량 딜리버리 서비스 앱 ‘핸들러에어’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핸들러에어는 인천공항에서 주차, 운전, 탁송 걱정 없이 편리하게 자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8기 가을학기)의 지원으로 개발했다.
핸들러에어는 스테이션, 운전대행, 딜리버리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이수한 직원(핸들러)이 고객에게 배정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카라이프 측은 현재 핸들러에어 앱 개발을 완료했으며 주차 관련 시스템 업데이트가 완료되는 5월 첫주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스테이션’은 공항에서 고객의 차량을 인수 받아 핸들러에어 전용주차장에 보관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차량이 주차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100% 실내 주차로 안전을 보장한다. 귀국일에 맞춰 핸들러가 공항 단기주차장으로 이동시켜 고객이 편리하게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다. 더카라이프는 현재 150면 이상의 실내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주차면을 확대할 계획이다.
‘운전대행’은 고품격 대리운전 서비스로, 인천공항에서 호출할 경우 30분 내에 핸들러와 만날 수있다. 기존 대리운전 서비스와 달리 체계적으로 교육 받은 더카라이프 핸들러가 교통법규를 준수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딜리버리’는 인천공항까지 몰고온 차량을 자택이나 사무실 등 목적지로 탁송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에게 차량과 키를 인계받은 뒤 원하는 장소의 지정한 인수인에게 전달하며, 차량이 안전하게 도착했는지 알 수 있도록 고객에게 운행보고서를 제출한다.
김진욱 더카라이프 대표는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차량 이동관리에 최적화돼있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로 기존 운전대행, 주차, 탁송 시장의 틀을 뒤집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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