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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지원금 총 13억…경기콘텐츠진흥원, 유망 VR/AR 스타트업 선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4일~25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 ‘제5회 경기 VR/AR오디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제5회 경기 VR/AR 오디션’은 성장가능성 높은 도내 VR/AR 관련 기업을 육성해 시장진출과 후속투자 유치까지 연계하는 사업으로,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 기획 단계 15개 팀, 상용화단계 10개 팀, 킬러콘텐츠 단계 5개 팀 등 총 30개 팀을 선발했다.

오디션 1일차(24일)에는 재난 화재 소방관 및 피해자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VR(가상현실)콘텐츠를 개발하는 ‘넥스트어스’ 등 총 15개 팀, 그리고 2일차(25일)에는 한류 콘텐츠의 촬영 배경과 관련된 국내 관광지에 위치 기반의 AR(증강현실)콘텐츠 서비스를 결합한 ‘엘비에스(LBS)테크’ 등 10개 팀, VR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기반 VR게임을 개발하는 ‘리얼리티 매직’ 등 킬러콘텐츠 5팀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아이디어 단계 15개 팀 각 2천만 원, 상용화 10개 팀 각 5천만 원, 킬러콘텐츠 5개 팀 각 1억 원 이내의 개발자금과 6개월 간 NRP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해 맞춤형 멘토링과 국내외 비즈미팅 프로그램 참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VR/AR 테스트베드의 시설과 장비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심사는 경기도와 국내외 VR/AR 선도기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투자사 등의 민·관 파트너십인 NRP(New Reality Partners) 얼라이언스 연합체가 맡았다. 서류심사를 비롯한 참가기업과 심사위원간의 1:1 밀착 심사는 단순 1회성 심사에 그치는 것이 아닌 후속 투자 및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NRP 사업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알려진 바 있다.

특별히 이번 오디션은 국내 NRP 얼라이언스 심사위원 외에도 해외 파트너사인 중국의 VR개발사연합 브이알코어(VRCORE)와 글로벌 대표 VR기업인 대만의 HTC VIVE(바이브) 등도 참석하여, 도내의 유망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상호 협력을 위해 심사에 참여했다.

안치권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제5회 경기 VR/AR 오디션은 2019년 유망 VR/AR 스타트업 초기기업을 발굴하는 자리”라며, “최근 5G상용화 개시 등 4차 산업시대 선도적 콘텐츠 기업을 발굴 육성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금차 오디션에서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VR/AR 외에 의료, 교육, 예술, 관광 및 플랫폼/서비스모델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사업 제안이 주를 이뤘다. 향후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VR/AR 콘텐츠 기술의 확대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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