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日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Plug and Play Japan 입성
산업용 자율비행 드론을 개발하는 니어스랩(대표 최재혁)이 일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플러그 앤드 플레이 재팬 2019(Plug and Play Japan 2019) 가을 배치(Batch) 에 선정 됐다고 4일 밝혔다.
니어스랩은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한 자율비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 발전사 뿐 아니라 일본, 북미 등 글로벌 기업들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인 영광풍력 준공식에서 이낙연 총리에게 자율비행 드론을 소개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Plug and Play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2006년에 설립된 이래로 2,00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하고 7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Plug and Play에서 투자한 스타트업 중에는 Dropbox, PayPal, Vudu등이 있다.
한편 Plug and Play Japan은 2017년에 설립된 일본 지사로 매년 2회, 3개월 동안 일본 국내외의 스타트업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Plug and Play Japan 2019 Fall Batch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6월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9월 19일 도쿄에서 열리는 Expo Day에서 그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니어스랩 최재혁 대표는 “J Power, 스미토모 상사 등 일본 굴지의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Plug and Play Japan을 통해 일본 시장에 한국의 자율비행 기술을 전파할 것”이라며 “배치 기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일본 내에서도 독보적인 자율비행 스타트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