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 포메이션8 파트너즈(Formation8 Partners)가 25일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펀드 및 투자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한국과의 네트워크 교류를 통한 협력을 강조하는 ‘포메이션8 데이 인 서울(Formation 8 Day in Seoul)’행사를 개최했다.
포메이션 8 파트너즈는 미국 실리콘밸리 자타공인 최고의 투자자들로 손꼽히는 Joe Lonsdale, Jim Kim, Brian Koo(구본웅) 대표 등 5명의 파트너들이 설립하였고,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두고 IT와 에너지 분야의 유망 기술 및 기업에 투자하여 이를 한국/중국/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의 유력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동서양 모두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글로벌 펀드이다. 얼마전 펀드 목표액(4억달러)을 넘어 4억4800만달러의 펀드를 모집하였으며, 야후, 페이팔, 페이스북 등 성공한 실리콘밸리 기업의 공동창업자들이 펀딩에 참여했고 미국·한국·중국·싱가포르 기업과 투자기관, 글로벌 헤지펀드에서부터 자금을 조성하였다.
이 날 진행된 행사에는 미국, 중국 등에서 대형 투자 기관 인사, 국내의 손꼽히는 젊은 벤처 기업인들과 대기업 최고위 인사, 법조계 인사 등이 참여하여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의 성격을 띄었다. 또한 Formation 8 Partners의 파트너들뿐 아니라, 실리콘벨리의 유명한 벤쳐캐피탈인 Sequoia Capital을 초기부터 이끌었고, 현직 Khoslar Venture의 General Partner이자 실리콘밸리의 산 증인으로 존경받는 Pierre Lamond가 스페셜게스트로 직접 방한하여 행사에 참석함으로써, 기존에 국내에서 진행되었던 여타의 네트워킹 행사와는 격이 다른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CJ E&M이 후원하여 진행된 2부 네트워킹 파티는 실제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네트워킹 파티의 형식으로 진행되어, 실리콘밸리를 서울에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전달했다. 또한 Formation 8이 투자를 집행한 ContextLogic Korea, Encored Technolgies, AKA Study, Ntelligent Games, Thalmic Labs, Oculus VR 등 기업도 행사에 직접 참석해 그들의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고 파트너쉽에 대한 활발한 교류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Thalmic Labs에서 개발중인 MYO는 혁신적인 차세데 제스처 근육 컨트롤러를 선보였으며, Oculus VR은 HMD(Head Mounted Device)기반의 가상현실기기를 행사 도중 직접 데모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관련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