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사무실·카페 최대 1년 지원…신한두드림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모집
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일자리 · 문화 융복합 플랫폼 신한두드림스페이스가 ‘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할 창업 3년 이내의 2039 청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매장형과 사무형 및 카페형 운영 스타트업을 동시에 선발하며, 각 분야 선정팀에게는 매장과 사무공간, 카페를 운영할 기회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연간 150만 명이 오가는 서울숲 진입로의 공간을 임대료와 관리비 없이 최대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장 및 카페 선정팀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경험함과 동시에 직접 고객을 만나 시장 반응을 살피며 초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카페 선정팀은 공간과 더불어 운영에 필요한 기본 설비와 집기도 제공받을 수 있어 초기 자본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던 청년들도 부담 없이 지원해 볼 수 있다. 또한 매장과 사무공간 선정팀은 성장 단계에 따른 경영 컨설팅, 마케팅 교육 및 전문가 자문료 지원 등 사업운영비에 더해 팀당 최대 3,000만 원의 지원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앞서 인큐베이션 센터의 ‘매장 운영 및 사무공간 스타트업’ 부문이 각각 32:1, 2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2019년 1월부터 매장 운영 스타트업으로 함께한 패션브랜드 ‘메타퍼’의 송종철 대표는 “내 매장이 생기니 편집숍에 입점했을 때에는 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시도해볼 수 있었다. 오프라인 고객의 직접적인 피드백은 브랜드 강화에 도움이 되었고, 인큐베이션 센터 코치진과 정기미팅을 통해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전문 경영지식도 얻을 수 있었다.”며 입주 기간이 끝난 후에도 정기미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카페 운영 선정팀으로 지난 1년간 카페를 운영했던 ‘브라더스’팀의 김명조 팀장은 “이곳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층과 직장인, 인근 거주민, 서울숲 방문객 및 외국인 관광객 등의 폭넓은 고객군을 경험했다.”며 “이제 어떤 고객도 맞춤으로 응대하는 노하우가 쌓여 최근에는 단골이 늘어날 정도로 음료 제조와 서비스에 안정감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카페를 얻기에는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꼭 이번 공모에 지원해 볼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