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드, 실시간 운동 데이터 제공하는 ‘스마트 인솔’ 출시
최근 신한금융투자 등 4개의 IB로부터 2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디지털 라이프 케어 전문 기업 솔티드에서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솔티드 스마트 인솔을 출시했다.
솔티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디지털 스포츠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헬스케어 시장에서는 보행 분석, 체형 분석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스포츠 시장에서는 러닝과 골프에 특화된 서비스를 출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 인솔은 내장된 4개의 센서를 사용, 걷기 및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과 외발서기 및 스쿼트 등의 맨몸 운동 중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하여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운동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태블릿 PC 화면을 통해 양 발의 무게 중심과 체중 이동에 대한 정보를 측정하고 지면에 발바닥이 닿는 압력 분포를 분석한 데이터를 숫자와 그래프로 알기 쉽게 제공한다.
솔티드 스마트 인솔은 IP68 인증을 받아 방진 및 방수가 가능하고 마그네틱 단자를 사용하여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개개인의 다양한 발 모양과 사이즈에 맞춰 인솔의 윗 부분을 잘라서 사용할 수 있다.
솔티드 조형진 대표는 “기존에 출시했던 솔티드 스마트 슈즈를 통해 현재까지 500여 곳의 헬스케어 관련 기관 및 전문 운동선수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고 밝히며 “이번 스마트 인솔 출시를 통해 휴대 용이성 및 기능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만큼 건강과 재활, 운동에 관심있는 많은 사용자들에게 전문적인 데이터와 앞선 기술로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