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화상회의 솔루션 ‘구글 미트’ 9월까지 무료
프리미엄 화상회의 솔루션 ‘구글 미트(Google Meet)’를 9월 말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간단한 일정 예약, 화면 공유, 확장된 타일식 보기를 포함해 사용자 기호에 따른 레이아웃 설정 등 G스위트(G Suite) 비즈니스 및 교육용 사용자가 이용하는 동일한 기능이 제공된다.
2020년 1월 이후 구글 미트의 일일 최대 사용 시간은 30배 증가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구글 미트에서는 매일 30억 분의 화상회의가 이루어졌으며 매일 약 300만 명의 신규 사용자가 증가했다. 4월 기준 구글 미트의 일일 회의 참여자는 1억 명을 돌파했다.
구글 미트는 현재 병원, 은행, 리테일, 제조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넷마블과 대한항공 등이 G스위트와 구글 미트를 활용하고 있다. 넷마블은 구글 미트로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구글 독스 기반 공동 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구글 드라이브로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집과 사무실의 근무 환경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사내 업무 시스템을 G스위트로 전환했다.
이메일 계정이 있는 개인 사용자는 무료 구글 계정을 통해 누구나 구글 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계정은 업무용 또는 개인용 이메일 정보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 이는 보안상 필요한 단계이며 단 한 번의 등록으로 구글 미트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 미트 무료 버전은 회의 시간이 60분으로 제한되지만 9월 30일까지는 시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G스위트를 사용하지 않는 조직도 구글 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기존 G스위트 고객이 아닌 조직을 위해 ‘G스위트 에센셜(G Suite Essentials)’을 새롭게 발표했다. G스위트 에센셜은 전화 통화나 대규모 회의, 회의 녹화와 같은 구글 미트의 고급 기능이 필요한 조직에게 적합하다. G스위트 에센셜로 팀의 모든 콘텐츠에 쉽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구글 드라이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시간으로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는 구글 독스, 구글 시트, 구글 슬라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9월 30일까지 G스위트 에센셜과 관련 고급 기능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