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방송영상콘텐츠마켓 2020(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 2020)’이 오늘(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온라인으로 개최 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BCWW 2020은 ‘콘텐츠, 뉴노멀 시대를 디자인하다(Content, Designing the New Normal)’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형태로 열리며, 국내외 방송 산업 관계자들에게 포스트 코로나와 뉴미디어 시대의 인사이트를 전한다.
‘BCWW 2020’은 국내외 방송영상 기업의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과 온라인 화상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BCWW 온라인마켓’, 글로벌 방송영상 업계의 트렌드 파악 및 미래를 조망하는 ‘BCWW 콘퍼런스’, 각종 피칭 및 쇼케이스, 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 뉴미디어 콘텐츠 시상식 등 ‘B2B/B2C 프로그램’ 으로 크게 구성된다.
이번 BCWW 2020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라는 것이다.
또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바이어 전용 온라인 피칭과 쇼케이스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에 국내외 10여 개국 120여개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의 전시사 참여는 물론, NBC유니버설, 워너 미디어 등 글로벌 빅바이어를 포함한 아시아, 유럽, 북미, 중동 등 30여개국 300여명의 방송영상업계 관계자들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방송 업계의 현황과 미래를 논하는 ‘BCWW 콘퍼런스’는 9월 7일 개막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콘퍼런스 형태로 진행된다. 인기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 책임프로듀서로 유명한 ‘마티 아델스타인’이 이번에는 국내 영화 ‘설국열차’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리메이크 총괄 제작자로 돌아와 ‘뉴노멀 시대, 한국 방송 콘텐츠 르네상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또한, 글로벌 드라마 배급사 ‘에코롸이츠’의 대표 ‘니콜라 소더룬드’가 ‘글로벌 방송 시장이 바라보는 K-콘텐츠의 매력’을 9월 10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기준)부터 유럽현지에서 생중계로 들려준다.
이 밖에도 기획, 창작, 제작, 유통의 다양한 관점에서 K방송영상 산업의 현재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올해 가장 우수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발굴해 시상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시상식’이 열리며, 수상작들은 뉴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웰메이드 콘텐츠를 더욱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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