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야나두가 게이미피케이션 운동 콘텐츠와 사이클을 연동한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론칭했다. 게임적 요소와 VOD 강의 그리고 마일리지 적립시스템까지 결합된 운동 서비스이다.
‘야핏 사이클’은 야나두의 홈트레이닝 플랫폼 ‘야나두 피트니스(야핏)’의 첫 서비스다. 야나두는 ‘야핏 사이클’을 시작으로 12월 초 운동 분야 별 100명 이상의 트레이너 강의로 구성된 홈트레이닝 VOD 500강을 추가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쌍방향 ‘야핏 사이클 라이브 클래스’도 시작한다.
이번에 선보인 ‘야핏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하듯 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이다. 사이클과 전용 앱이 깔린 태블릿이 연동되어 기본 프로필을 설정하면 나에게 맞는 운동 콘텐츠가 자동으로 추천된다. 페달을 밟기 시작하면 자신이 라이딩하는 속도, 저항에 따라 앱 속 가상 캐릭터가 움직이며 다양한 가상 라이딩을 한다.
VOD 강의는 10분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20여 편씩 업데이트된다. 라이딩을 마치면 나의 운동내역이 자동으로 기록되어 운동 현황과 변화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금전적 보상 기반의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강점이다.
야나두 김민철 공동대표는 “운동 역시 공부와 마찬가지로 초기 굳건한 결심이 이어지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건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안되기 때문이다. 야핏 사이클은 포기없이 지속하는 운동시스템을 위해 야나두 동기부여연구소가 3년간 연구한 결과를 반영했다. 매일 10분씩 짧게 운동해도 지속적으로 보상이 따르는 방식이다. 운동해서 건강해지고, 현금도 쌓이니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야나두 김정수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홈트레이닝 시장은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야나두 피트니스는 홈트레이닝 제품을 구입한다기보다 전문 피트니스 센터를 집에 만든다는 개념으로 구상한 서비스다. 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나만의 운동코치와 함께 건강해지고 다이어트도 할 수 있다. 야나두의 최대 강점인 무한 동기부여 시스템을 통해 운동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야나두와의 통합법인으로 거듭난 카카오키즈는 6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유아동 콘텐츠, 영어 교육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로 사업분야를 확장하며 종합 교육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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