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스퀘어브릿지, 문화예술 분야 청년스타트업 지원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 舊두드림스페이스)에서 문화예술 분야 청년 스타트업의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S² Bridge: 서울』은 지난 2018년부터 예술가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지역 시민들과 즐거운 문화를 나누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문화예술분야 청년스타트업 대상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관객들과 마주할 자리가 줄어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본 지원사업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 기반의 청년 스타트업 4팀을 선정했다. 팀당 각 1,100만원의 사업수행 지원금을 제공하고, 공연/전시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과 부대시설 뿐 아니라 보유장비까지 지원해 선정 기업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 이들 4팀은 선정 후 약 3개월 동안 각각 1편의 프로젝트를 준비했으며, 10월 26일(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엔터크라우드 「먼데이 프로젝트 시즌3 성수」(공연, 10.26, 11.30, 12.28)이다. 엔터크라우드는 공연 관련 서비스인 아이겟과 모두의 스테이지, 월요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청년스타트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연 범위를 성수까지 확장했다. ‘먼데이 프로젝트 시즌3 성수’는 10~12월 마지막 월요일 인디 뮤지션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싱어송라이터 일레인의 무대를 시작으로 여러 뮤지션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둘째로 자전거문화살롱 「작은 기술로 만드는 큰 놀이터」(전시, 10.30~11.1) 가 진행된다. 자전거문화살롱은 자전거를 매개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1인 기업이다. ‘작은 기술로 만나는 큰 놀이터’는 2~30대 예술 창작가들이 모여 아이들을 위한 미래의 놀이를 선보인다. 빛과 드로잉, 레이싱, 그네 등을 활용하여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변하는 일상 속 놀이터를 만나볼 수 있다.
셋째로 여기저기 「LET ME PLAY」(전시, 11.7~11.15)가 진행된다. 여기저기는 상상하는 장소와 사물들을 소개하는 출판사로 그림책 일러스트와 아트 토이, 이야기 속 오브제를 담은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서 잃어버린 손의 감각을 만나보는 ‘LET ME PLAY’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품에 참여하며 스스로 노는 방식을 찾아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브러쉬씨어터 「두들팝(Doodle POP)」(공연, 12.22~2021.1.5 예정)이 진행된다. 어린이 공연을 전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브러쉬씨어터는 융복합 에듀아트극 ‘두들팝(Doodle POP)’을 온라인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 프로젝션 맵핑과 드로잉 낙서, 슬랩스틱 코미디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창의력,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온라인을 통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할 복합문화공간 아트스탠드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한 공간으로 여러 장르의 창작자와 예술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인근 서울숲 등이 위치하여 관람객 접근성이 높은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서 전시, 공연, 강연, 영상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