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엄마 창업가 응원하는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런 바이 맘스’ 개최
페이스북이 18일 밤 9시부터 엄마이자 창업가로서 겪는 고충과 치열한 삶의 도전 경험을 공유하는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런 바이 맘스(Boost with Facebook | Run by Moms)’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페이스북이 2016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는 연례 캠페인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SheMeansBusiness)의 일환으로, 전업주부에서부터 식품, 뷰티, 생활용품,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을 개척하고 있는 워킹맘에 이르기까지 총 17명의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다.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는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꿈꾸는 전 세계 여성들에게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교육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페이스북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특별히 올 해는 아이를 키우는 동시에 꾸준히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엄마들의 조용하지만 힘있는 목소리를 나누기 위해 엄마들이 이끌어가는 비즈니스(런 바이 맘스: Run by Moms)를 테마로 잡았다.
행사는 ‘#엄마창업가의 이야기’ 세션으로 시작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헤쳐나가는 치열한 육아와 비즈니스의 세계, 서로 의지하며 하나의 팀처럼 단단하게 성장하는 가족들의 이야기, 아이를 통해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얻는 엄마창업가들의 경험담을 나눈다. 이어지는 ‘모든 엄마가 뛰어난 창업가이다’ 토크쇼에서는 페이스북코리아에 근무하고 있는 워킹맘과 전업주부, 엄마창업가가 일상 속 고민을 나누며 각기 다른 엄마의 삶 속에 존재하는 공통 분모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세션은 페이스북 직원들이 직접 발굴한 엄마창업가 9명의 목소리를 통해 가족과 아이로부터 영감을 얻어 사업을 시작한 경험, 일과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 및 노력들에 대해 함께 공유한다.
올해 행사는 누군가의 엄마이자 개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창업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복을 모티브로 문구와 패션 제품을 만드는 ‘오롤리데이’의 박신후 대표와 주문진 맛집 ‘삼미식당’의 양명학 대표는 모녀지간으로, 아이를 키우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워킹맘의 딸이 무엇을 보고 배우며 성장했는지, 또 성인이 된 딸과 엄마가 여성 사업가로서 나누는 공감대는 서로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 참여하는 프리미엄 한약국 ‘경옥채’의 최주혜 대표는 사라져가는 한약의 전통을 되살리고 싶은 개인적인 바람에서 시작한 일이 어떠한 방향을 따라 하나의 비즈니스로 성장해왔는지 공유한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팁을 알려주는 웨비나도 준비되어 있다. 이미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거나 향후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위한 인스타그램 활용법, 페이스북 광고관리자 사용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총 12개의 VOD가 제공되고 있으며, 18일 행사와 함께 두 개의 웨비나 VOD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은아 페이스북 글로벌 비즈니스마케팅 한국 총괄 상무는 “엄마로서 살아가는 각자의 모습은 다르지만, 엄마가 된 후 새로운 고민과 일상을 마주해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사실 모두가 닮아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각자 삶은 다르지만 한편으로는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엄마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매일을 넘어 내일을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이면서 자신의 꿈도 이루는 일은 분명 쉽지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고 믿는다”며, “창업을 꿈꾸는 한 여성의 남편으로서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여성 창업가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