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자금 지원 및 매칭투자’ 2021 글로벌 기술 매칭투자 지원사업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기술 매칭투자 지원사업’이 올해 신규 추진된다.
대표자가 이공계 학위를 보유하고, 의료·바이오와 AI(에듀테크) 분야와 관련하여 미국에서 창업을 했거나 2년 이상의 재직경험을 보유한 창업기업은 신청 가능하다. 공고일 기준으로 업력 10년 이내 기업이어야 하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3억 원 이내이여야 한다.
올해 총 5개의 창업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화자금 9천만 원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재미과기협)가 보유한 미국 내 기술 전문가 풀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재미과기협의 매칭투자(기업당 USD 10,000) 연계를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재미과기협은 재미한인과학기술자들 간 상호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해 1971년 설립된 비영리 전문단체로, 대학교수, 보잉 시스템 엔지니어, 아마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3만 명 이상 회원이 활동 중이다.
글로벌 기술 매칭투자 지원사업의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4일부터 3월 3일까지 K-스타트업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요건검토와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을 실시하고 3월 말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한다.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은 “기술 창업에 대한 이해와 미국 내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한 재미과학기술자협회와의 협력은 국내 창업기업의 미국시장 조기진입과 고속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영국, 독일 등 글로벌 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의 한인과학기술전문단체와의 협력도 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