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강원도 각 지역을 거점으로 한 특화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사업자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한 ‘2021 강원도 지역거점 특화분야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강원형 뉴딜 정책의 성공적인 기반 구축 및 지역 중심의 특화산업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 분야의 예비창업가 및 사업자를 발굴하여 사업화 지원에서 투자 유치까지 집중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상생 발전과 창업자의 성공 가능성을 검증한다.
강원혁신센터가 올해 강원도 각 지역의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정한 특화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원주), 이모빌리티(횡성), ICT 기반 스마트관광(강릉) 3개 분야로, 향후 지역을 확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발굴 단계인 공모전에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사업자를 분야별로 5~15팀씩 총 30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팀은 전원 입상뿐만 아니라, 사업 모델 검증 과정을 거쳐 제품/서비스 제작 등 사업화를 위해 팀당 최대 2천만 원 규모로 차등 지원받게 된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빅데이터 제공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로부터 테스트베드 활용을,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에서 마케팅 지원을, ‘디피코’와 협업 기회 제공 등 지역 유관기관을 활용하여 특정 분야에 대한 전방위 지원 혜택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0월에 예정된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팀은 투자설명회를 통하여 강원혁신센터 직접 투자 후보 등재 혜택과 인프라 활용 투자자, VC, 대기업 등의 투자 연계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종호 센터장은 “올해부터 지역사업단을 통해 각 지역의 기초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별 특화산업 분야의 성장과 지역-창업자 간의 상생 발전을 기대하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점점 더 많은 지역의 참여와 유기적인 협업체제의 구축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혁신센터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테크노파크 등과 협업하여 지난 4년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70개팀을 발굴·지원하며 매출 36억, 신규고용 171명, 투자유치 37억 등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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