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K-Camp 대구’ 성료, 2개사 MYSC 등으로부터 투자유치
한국예탁결제원과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함께 진행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Camp 대구’ 가 2021년 1월 종료됐다.
‘K-Camp 대구’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전국적으로 창업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수도권 이외 권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K-Camp 1기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MYSC와 함께 2020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대구경북 내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1:1 밀착 멘토링,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지원, 투자유치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파트너 연계, 서비스 디자인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K-Camp 대구 1기에는 대구경북 총 46개 신청기업 중 할리케이, 릴리커버, 맘쓰랩, 청소대교, 에이비크리에이티브, 포항노다지마을, 올웨이즈, 소리엔 등 8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참여기업들은 K-Camp 대구 1기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투자 및 정부자금 57억 원을 유치했으며, 26명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친환경 리사이클 데님 원단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할리케이(대표 김현정)의 경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억 4천만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MYSC로부터 1억 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1인 가구 여성에게 맞춤형 청소대행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대교(대표 김재현)’는 MYSC로부터 1억 원의 투자를 포함하여 총 2억 원 투자 유치를 했다.
K-Camp 대구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 MYSC 강에나 선임 컨설턴트는 “K-Camp 대구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자원과 스타트업 성장 기회를 대구, 경북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어 감사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대구, 경북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수도권, 글로벌 무대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사례가 등장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K-Camp 대구 데모데이에서 선정된 우수기업 2개사, 릴리커버와 청소대교는 ‘K-Camp 파이널 라운드’ 참여자격을 획득하여 올해 3월 파이널 라운드에서 IR 피칭을 진행하게 된다. K-Camp 파이널 라운드에서 ‘K-Camp 우수 혁신기업’ 5개사에게는 총합 1억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과 MYSC는 참여기업의 후속 투자 연계, 사업 파트너 연계 등 사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