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콘텐츠 스타트업 ‘큐레아’, ‘똑똑’ 베타 버전 론칭
지식 콘텐츠 스타트업 ‘큐레아’가 시사 및 뉴스 콘텐츠 요약분석 서비스 ‘똑똑’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똑똑은 뉴스에 관심은 있지만 일일이 찾아보기 어렵거나 정리할 시간이 없는 이들을 위해 주 3회씩 뉴스레터와 웹으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요 뉴스를 갈무리해 5분 만에 읽을 수 있는 글로 구성하고, 취업이나 입시에 활용할 수 있는 상식과 학술 정보를 소개한다.
똑똑에서는 월간 형태의 리포트도 볼 수 있다. 시의성 중심의 뉴스 콘텐츠와 별개로 코로나19나 환경, AI, 젠더 등 엄선된 이슈를 조명해 웹매거진 형태로 제공한다. 매달 1개의 테마를 정해 리포트를 전달한다. 정확한 통계와 자료, 사진을 함께 담아 테마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테마는 독자의 요청을 받아 결정한다.
똑똑 뉴스와 똑똑 리포트 모두 자료 출처와 연관 도서 등을 함께 담아 더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길잡이를 제시하는 게 특징이다. 기업이나 대입 면접, 학교 과제 등에 활용하기도 편하다.
똑똑 관계자는 “최신 뉴스를 분석해 관련 키워드를 쉽게 알려주는 뉴스 콘텐츠와 큰 주제를 정해 백서 형태로 소개하는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인포그래픽과 차트를 삽입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국제관계학 전문가, 일간지 기자, 매거진 에디터, 대치동 강사 출신들이 만드는 콘텐츠로 시의성과 정보성 둘 다 잡았다는 게 큐레아의 설명이다.
독자들의 호응도 좋다. 2020년 하반기 1차 베타 서비스 시작 이후 15만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뉴스레터 서비스는 출시 한 달 만에 500% 이상의 사용자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큐레아는 사회 교과서 요약 서비스 ‘똘똘’ 출시도 앞두고 있다. 김의연 큐레아 대표는 “참고서 및 자습서에 의존하지 않고 효과적인 사회 교과 학습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껴 교과서 요약 서비스 ‘똘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큐레아는 올 상반기 더벤처스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기술지원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커뮤니티 기반 학습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교과서 핵심정리와 연계 학습 콘텐츠를 함께 담아 내신과 수행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