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한 총거래액 69조 원 규모
알리바바그룹 산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 라이브는 지난 28일에 개최한 ‘타오바오 라이브 서밋’에서 1년간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추진해온 주요 성과와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3월 31일 기준 12개월간 1000개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 채널이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연간 매출 1억 위안(약 172억 1,200만 원)을 돌파했다.
2020년 기준 타오바오 라이브에서 달성한 총거래액은 4000억 위안(약 68조 8,480억 원)이며 일간활동사용자수(DAU)는 전년 대비 100% 성장했다. 현재 라이브 방송 중 60% 이상은 입점 브랜드 및 업체가 자체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한다. 특히 지난 3년 내 신규 입점한 브랜드 중 90% 이상은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오바오 라이브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농촌 창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타오바오 라이브는 17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도왔다. 지난해 라이브 호스트 수는 전년 대비 661% 급증했다. 또, 타오바오 라이브는 중국 23개 성에 있는 농촌 교육 센터 102곳을 통해 농부 호스트 1만 명 이상을 육성했다. 지난 3월 31일 기준 12개월간 10만 명의 농부가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252만 회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타오바오 라이브는 플랫폼 내 라이브 커머스 채널 2,000개와 파트너사 200곳이 연간 매출 1억 위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술 혁신, 라이브 커머스 센터 투자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콘텐츠 커머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펑(俞峰) 타오바오 콘텐츠 커머스 사업부 총괄 겸 알리바바그룹 부사장은 “지난 1년간 타오바오 라이브는 파트너사의 협력 속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향후, 우리는 기술 혁신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파트너사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