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아이클레이브’, 쇼핑몰 운영 돕는 ‘로보MD’ 베타서비스 론칭
인공지능 서비스 스타트업 아이클레이브가 인공지능 개인맞춤형 배너 서비스 ‘로보MD(RoboMD )’의 베타 버전를 출시했다.
로보MD는 이커머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웹배너를 디자인하고 교체하는 업무를 자동화했다. 원하는 디자인유형을 골라 일정을 미리 등록해두면 인공지능 로보MD가 최적의 상품을 고르고 배너를 디자인한 뒤 쇼핑몰에 알아서 노출시키며 관리해준다.
로보MD는 회원과 비회원 고객에 따라 다른 인기상품으로 배너를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보통 비회원은 베스트 상품을 보고자 하고 회원은 이미 베스트 상품은 구매했기에 신규 상품을 보려고 하는 경향이 높다. 이러한 이커머스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이 각자 선호하는 상품 배너를 맞춤 제공함으로써 클릭율을 높이고 신규회원을 단골회원으로 전환시키는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몰 고객맞춤형 자동노출 외 웹배너디자인 기능도 뛰어나다. 로보MD 배너는 PC와 모바일 화면에 맞게 자동으로 배너 크기가 조정되어 별도로 디자인할 필요가 없다. 현재 다양한 스타일의 배너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으며, 버튼 몇번으로 저작권 걱정 없이 폰트와 배너디자인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로보MD는 관리자 기능도 충실하게 제공한다. 자동 생성된 배너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고, 쇼핑몰에서 사용하던 기존 이벤트 배너도 등록할 수 있다. 또 진열 중인 배너의 상품이 품절되면 다른 인기상품을 분석하여 새로 배너를 제작해 교체하기도 한다. 로보MD 배너를 올인원으로 한번에 배너등록, 일정을 예약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달력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클레이브는 5년간 축적한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딥러닝기술을 활용해 로보MD를 개발했다. 다양한 인공지능 딥러닝,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기술로 고객과 상품 정보를 분석하여 고객 유형에 맞는 상품을 선정하고, 배너에 적을 문구를 생성하고 상품과 어울리는 색상군으로 배너를 디자인한다. 여러 담당자의 포토샵 없이도 클릭 한번으로 완성도 높은 배너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이클레이브 최윤내 대표는 ‘10년 넘는 패션플랫폼쇼핑앱, 여성의류쇼핑몰 운영 경험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판매하려는 중소기업과 쇼핑몰, 소상공인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업무들을 반복하고 운영하기 위해 힘겨워하는지 잘 알고 있기에 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로보MD는 카페24와 파트너계약을 통해 카페24관리자인 경우 앱스토어를 통해 바로 설치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카페24관리자모드에서 로그인 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외 온라인쇼핑몰 제작 솔루션 및 입점몰,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은 로보MD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별도로 솔루션 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