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네이션 운영사 ‘HMC네트웍스’, 신한금융투자에서 투자 유치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HMC네트웍스가 신한금융투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며 투자 금액은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HMC네트웍스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삼성화재에서 투자 유치를 한 바 있다.
케어네이션은 전국의 환자, 보호자가 원하는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매칭,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출시부터 전국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호자와 간병인을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연결한다.
케어네이션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1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우수 혁신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신한금융투자 한정근 팀장은 “케어네이션은 고령화 시대에 기존 사업자들이 풀지 못한 시니어 영역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라며 “케어네이션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핵심 기반으로 간병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성을 가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을 확신하여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부대표(COO)는 “기존 간병 시장의 비효율과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새로운 간병 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단순한 간병인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