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문 원장, 판교 창업존 현장 방문 “애로사항 해결 적극적으로 나설 것”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8일 판교창업존에 입주한 펫코노미 스타트업 디디케어스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시장 또는 산업을 일컫는 신조어로 반려동물을 뜻하는 영단어 펫(Pet)과 경제(Economy)를 결합한 용어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디디케어스는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한 대표적인 펫코노미 스타트업이다.
디디케어스가 개발한 국내 펫 스마트 웨어러블 페보(Pevo)는 반려 동물의 건강 이상 징후를 확인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며, 반려동물의 배상책임보험 패키지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이번에 현장 방문한 기업은 사용자의 자세 교정을 돕는 AI로봇 모니터 제품을 개발한 도트힐(대표 홍보람),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개인별 적합한 식단을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는 힘난다(대표 허요셉), 스마트폰 부착 노안보정 필름 제작 등 시력 보완 솔루션을 제공하는 픽셀로(대표 강석명) 등이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해외로부터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등 코로나19 피해를 직격으로 맞고 있는 제조 창업기업들 중 판교 창업존에 입주한 유망 제조 창업기업을 방문하여 사무공간과 제품을 둘러보고, 기업의 성과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판교 창업존에 입주한 유망 창업기업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창출해낸 의미있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경청하여 향후 창업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판교 창업존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이 관리하는 창업지원 공간이다. 창업존에는 11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기업에게는 입주 공간 외에도 AC 연계 지원사업, 맞춤형 IR 제작, 마케팅 교육,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