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창업자가 뽑은 스타트업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공공기관
창업진흥원이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발표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1에서 창업자가 뽑은 스타트업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공공기관 1위에 선정되었다. 창업진흥원은 2020년 같은 조사에서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는 오픈서베이와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창업자, 스타트업 재직자 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참여자의 인식과 현실을 파악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이다.
창업진흥원은 1~3순위의 합계로 집계되는 종합점수에서 56.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기관명 보기 제시없이 스타트업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기관을 묻는 주관식 질문에서도 타기관 대비 약 20점 이상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그간 창업진흥원은 창업자들의 시각에서 정책 수요자들이 원하는 창업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올해 5월 취임한 김용문 원장은 주요 사업의 주관기관·창업기업 간담회 및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하여 1주(週)1사(社)방문을 진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창업기업에 대한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조직 내부 시스템을 정비했다.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의 CI (Corporate Identity)를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의 분위기에 맞춰 새롭게 변경하였고, ‘국민과 함께 창업의 미래를 여는 혁신 창업 파트너’의 新 비전을 선포하여 창업기업을 위한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또한 스타트업의 대표적 문화로 여겨지는 ‘혁신성’, ‘고객지향성’, ‘창의성’을 표방하고 창업기업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하여 스타트업처럼 자유롭고 편한 복장으로 일하는 ‘스룩데이(Startup Look Day)’도 운영하고 있다.
창업진흥원은 창업자 등 정책 수요자들이 사업 신청부터 사업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빠르게 처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PMS(창업사업 통합정보관리 시스템)을 지난 8월에 구축․오픈하였으며, 국민 및 정책 고객들과의 친밀한 소통을 위하여 홈페이지도 사용자 관점에서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10월 중 메인 페이지를 개편할 예정이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앞으로 지금보다 더 창업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창업지원의 가장 적극적인 기관을 넘어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