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코드, 비대면 배송 거점 ‘프코스팟’ 2천 개 돌파
샐러드 구독·건강간편식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프레시코드의 서울, 경기지역 비대면 배송 거점 ‘프코스팟’이 2천 개를 돌파했다.
‘프코스팟’은 프레시코드만의 독특한 거점 배송 시스템으로, 평일 점심·저녁 서울전역과 일부 경기지역에서주문 당일 생산되는 샐러드 및 건강 간편식을 배송비 없이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무료 이용 가능한 ‘퍼블릭 프코스팟(카페·편의점·헬스장 등)’, 출입 대상만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프코스팟(회사·학교·공유오피스 등)’으로 구분된다. 프라이빗 프코스팟의 경우, 누구나 5명을 모으면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프코스팟을 지정할 수 있다.
프레시코드는 사업 초기 오프라인 매장 운영 대신 프코스팟 배송 시스템을 택했다. 고객의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식재료 폐기를 최소화하는 등 운영 비용을 상당량 절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 결과 배송비 없는 당일 주문·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GS리테일·GS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서도 사용자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GS25 편의점의 냉장 택배 무인 보관함 ‘BOX25’를 프코스팟으로 지정해 프레시코드의 샐러드 및 건강 간편식을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작년 50개 스팟을 시작으로 서울 25개 구 전 지역 400개 점포까지 서비스를 확대하였다.
프레시코드는 올해 초 시리즈A 라운드의 투자 유치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프레시코드는 대성창업투자, 세종벤처파트너스, NH벤처투자, 인라이트벤처스, 롯데 액셀러레이터,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은 프코스팟과 같이 독자적인 정기 배송 비즈니스모델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레시코드는 2016년 샐러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지 5년 만에 회원수 25만, 샐러드 누적 주문 210만 개를 넘어섰다. 이용 연령층은 건강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MZ세대를 중심으로 4050 세대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현재 프레시코드 내에 194종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하루 출고량은 평균 약 9,700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