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여성벤처기업‧스타트업에 선정된 24인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양일간 엘타워(서울 양재동)에서 ‘2021 여성벤처 주간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은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우수한 여성벤처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장이자, 여성벤처기업이 함께 혁신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신한은행이 공식 후원한다.
행사 첫날에는 ‘2021년 자랑스러운 여성벤처기업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업가정신으로 여성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모범이 되는 여성벤처기업인 24인을 선정하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는 강다정 놀터 대표, 고예성 크린텍 대표,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 김승희 스타일링홈 대표, 김주현 에이블업 대표, 박은아 맘스 대표, 이명화 현웅디자인 대표, 이정민 HR교육컨설팅 대표, 전혜정 상떼화장품 대표, 정선희 송죽글러브 대표, 정인영 에코아트조경 대표, 홍금순 근덕산업개발 대표, 홍수연 커넥위드 대표 등 13명이 수상하였고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에는 양효숙 포디랜드 대표, 특허청장 표창은, 이혜진 노리앤드 대표, 국세청장 표창은 신민경 다성피앤에프 대표와 최진숙 신진정밀 대표, 조달청장 표창은 박정실 하이브시스템 대표와 장현실 두리시스템 대표가 각각 선정되어 수상했다. 김명신 쿠키아 대표, 김혜연 리디쉬 대표, 박서영 에스와이솔루션 대표, 주현경 엘티에스 대표, 최서윤 디자인얼라이언스 대표 등 5인도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미래 벤처업계를 이끌어 갈 유망한 여성 창업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과 ‘전국 여대생 벤처 성장 챌린지’ 시상식도 함께 개최되었다.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은 여성의 기술지식기반 창업 촉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유망 여성 예비창업자 40명을 발굴하여 선배CEO 밀착코칭, 사업화과제지원 등을 통한 체계적인 창업준비를 지원하였다.
비즈콘테스트를 통해 최종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개인 맞춤형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로 대상을 수상한 블랙탠저린 김상이 대표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상장과 함께 후원사인 기아에서 제공하는 레이 자동차와 창업지원금 1,000만 원이 수여되었다.
‘2021 전국 여대생 벤처 성장 챌린지’는 청년 여성의 창업 붐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 창업지원 행사로,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기아, 네이버, 교보생명, ㈜트립시아 등), 공공기관(한국수력원자력) 등이 후원사로 참여하며 행사규모가 대폭 확대되었다.
전국 60여 개교에서 4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신청해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었고,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20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중 영예의 대상은 대전대 힐링인더시티팀(팀장 이고은)이 수상하였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상장과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5일에는 ‘여성벤처 혁신성장 포럼’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 산업 트렌드를 살펴보고, 기업의 혁신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법무법인 지평 이준희 ESG센터 전략그룹장이 ‘ESG 경영의 핵심 이슈와 전망’을, SH미래인재연구소 이시한 대표가 ‘미래 비즈니스의 메타버스’에 대해 강연하고,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박수진 박사는 2022년 소비트렌드 전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견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 김분희 회장은 “제2 벤처붐 확산을 위해서는 벤처생태계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벤처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여성벤처‧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여성의 벤처창업 붐을 실현하고, 기존 여성벤처기업들이 스케일업하여 더 많은 성공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