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플랫폼 구루미가 다자 화상통화 서비스 스무디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회사와 동명 서비스인 ‘스무디’의 모든 자원을 인수하는 계약으로 스무디의 임직원은 대상이 되지 않는다.
스무디는 최대 8명이 얼굴을 보며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 세계 15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고 있다. AR이모지, 스티커, 실시간 리액션 이펙트 등으로 유저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 5G폰에서는 사용자의 표정을 그대로 따라하는 아바타를 통해 상대와 통화할 수 있다. 특히 대화방 전체에 터치, 타이핑, 진동, 사운드 등의 이펙트로 감정을 표현하며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화상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보유한 구루미는 스무디가 제공하고 있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인수하여 AR 기술 및 얼굴 인지 기술 고도화를 통해 메타버스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무디 대표이사 조현근은 “스무디의 임직원들은 전혀 새로운 방향에서의 신규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곧 새로운 이름으로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높은 수준의 화상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보유한 구루미가 스무디 서비스를 고도화해 유저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업이라는 판단 하에 서비스 매각을 결정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구루미 대표이사 이랑혁은 “구루미는 국내 최고의 화상통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같은 화상통화 기술을 사용하는 스무디의 개발 및 운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스타트업으로서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스무디 서비스 내 비즈니스 모델을 추가하여 더욱 보강할 예정이다.” 고 말하며 “구루미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구루미와 스무디, 두 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해 AR 및 얼굴인지 기술 더욱 고도화해 메타버스 기반 화상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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