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별장 ‘모자이크’ 운영사 엠제트큐컴퍼니, 프리 A 투자유치
회원 전용 프라이빗 별장 브랜드 모자이크 운영사 엠제트큐컴퍼니가 패스트벤처스와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모자이크는 독채 별장에 회원권 모델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이며, 공유 별장이라고도 불린다. 풀빌라형, 한옥형, 아웃도어형 등 국내 각지에 다양한 테마의 별장을 개발하고 있으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다수의 리조트는 회원권을 구매하더라도 치열한 예약 경쟁으로 인해 객실 예약이 어렵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모자이크는 기존 리조트들과 달리 무기명회원권을 판매하지 않고 소수의 기명 회원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비회원은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자이크는 현재 서울 근교의 자연 조망이 우수한 휴양지를 중심으로 별장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투자금을 포함해 연 내 총 100억 원 수준의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여 제주, 부산, 강원, 남해 등 국내 주요 휴양지로 빠르게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강기현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여행레저 시장의 고급화 열풍에 큰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모자이크 팀은 이미 사전판매만으로 50% 이상의 판매율을 달성하며 시장성을 빠르게 검증하고 있어 프라이빗 숙소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동환 엠제트큐컴퍼니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별장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독채 별장에 특화된 모자이크만의 객실 운영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원할때 언제든 다양한 지역, 다양한 컨셉의 별장에서 완벽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별장 개발 및 운영 모든 측면에서 완벽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