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삼성 개발자 데이, 기어2와 기어 핏을 위한 SDK 발표
삼성전자는 MWC 2014에 개발자들을 위한 자리인 삼성 개발자 데이(Samsung Developer Day 2014)를 26일 개최했습니다. 삼성 개발자 데이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컨퍼런스로 2011년 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MWC 행사장에 개발자를 위한 공간인 앱 플래닛(App Planet)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삼성 개발자 데이 2014에는 삼성 언팩 2014를 통해서 공개된 갤럭시s5, 기어2, 기어 핏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도구(SDK, Software Development Kit)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날 삼성의 새로운 개발도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약 500여 명의 개발자 및 애플리케이션 사업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은 기어2, 기어 핏용 SDK를 공개하기에 앞서, 삼성이 제공하는 SDK를 통한 성공사례인 ‘삼성 와치온’과 ‘삼성 S콘솔’을 소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헬스케어 시장에 주목하며 기어2와 기어 핏이 열어줄 웨어러블,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삼성전자가 MWC 2014에서 새롭게 공개한 SDK는 3종으로 ‘기어 SDK’, ‘기어 핏 SDK’, ‘S 헬스 SDK’가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4의 지문 인식과 동작인식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신규 기능이 추가된 ‘삼성 모바일 SDK 1.5 버전’을, 스마트 TV와 모바일 기기에서 동기화 되어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가능한 ‘멀티 스크린 SDK’가 소개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삼성 언팩 2014를 통해서 공개한 기어2와 기어 핏입니다. 두 제품 모두 손목 밴드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입니다. 기어2와 기어 핏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언팩 2014 Ep1]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 직접 본 느낌은?‘에서 확인해주세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헬스케어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알아낼 수 있는 정보로 사용자의 운동량이 될 수 있으며, 하드웨어에 탑재된 센서에 따라서 측정가능한 사용자의 건강상태는 다양해집니다. 헬스케어 영역 중에서도 삼성이 집중하는 부분은 휘트니스와 질병예방 부분입니다.
삼성전자는 헬스케어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S헬스를 서비스 중 입니다. 갤럭시s5에 새롭게 적용된 S헬스에는 애플리케이션 메뉴를 두고 있어서 애플리케이션 사업자가 자사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S헬스를 통해서 소개 및 판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며 이를 위해 S헬스 플랫폼을 이용하게 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협력사들이 기어2, 기어 핏 SDK를 활용해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의 데모를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베이(ebay)는 기어2를 통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라크(Lark)사는 S헬스 SDK를 활용해 개발한 갤럭시s5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개발자 데이에는 신규 SDK의 발표 이외에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3 어워드 시상식, 모바일 앱 개잘자 설문조사 기관인 비전모바일 CEO의 ‘2014 년 모바일 앱 개발 트렌드’라는 주제의 초청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많은 개발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삼성전자 미디어 솔루션센터 홍원표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는 더욱 진화된 SDK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이 공개한 SDK는 삼성개발자 사이트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이 개발자를 위해 제공하는 SDK로 소비자가 더욱 스마트해지는 생태계가 성장해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원문 : [MWC 2014] MWC 2014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데이, 기어2와 기어 핏을 위한 SDK 발표
글 : 블로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