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로지스의 두발히어로, 누적 200만 건 배송 기록
물류 스타트업 체인로지스의 ‘4시간 택배’ 두발히어로가 연간 배송 100만 건, 누적 배송 200만 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두발히어로는 배송 테크 스타트업 체인로지스의 주력 서비스다. 물류 이륜차를 이용한 택배 운송으로 물류센터 입고 후 배송까지 4시간 안에 물건을 당일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 덕에 패션, 뷰티, 통신 등 일반 온라인 커머스 제품뿐만 아니라 샐러드, 베이커리, 회, 정육 상품 등 신선 식품 배송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두발히어로는 2021년 연간 배송 100만 건, 누적 배송 200만 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2021년 100만 건의 기록은 2020년 배송량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2018년 체인로지스가 설립된 이후 최고 기록이다.
이러한 성과는 당일배송이라는 특징을 살려 다양한 기업들에게 두발히어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패션의류 업체 브랜디, 한스타일, 이동통신업체 SK7 모바일, LG헬로비전, 유플러스 알뜰 모바일, KT엠모바일, 국민은행 리브엠, 신선식품 업체 프레시코드, 새들러하우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속한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 상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인로지스 김동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배송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두발히어로가 제공하는 ‘당일배송’이라는 장점이 많은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체인로지스는 두발히어로의 시공간적 서비스 확장을 위해 지난해 주말 및 휴일 당일 배송을 시작했으며, 올해 경기·인천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체인로지스는 당일 배송 서비스의 강점을 인정받아 투자사 슈미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현재까지 22억 5천만 원의 투자 금액을 유치했으며, 최근까지 추가 투자 20억 원 유치가 확정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7-2기에 선정됐으며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메이드 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