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콘텐츠 스타트업 ‘언더브릿지’, 컴퍼니에이로부터 투자유치
시청자가 직접 스토리를 결정하는 양방향 콘텐츠인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기업 ‘언더브릿지’가 컴퍼니에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언더브릿지는 인터랙티브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순례자의 조상’은 2019년 국내 최초로 사업화시킨 인터랙티브 영화이다. 서울웹페스트, 부산국제영화제, 대구콘텐츠코리아랩 등 다양한 행사에서 수상 및 초청 상영을 했고 KT 슈퍼 VR을 통해 2년간 배급되었다. 2021년에는 새로운 인터랙티브 영화 ‘블랙케이스’를 제작하여 올해 초 발표를 준비 중이다.
언더브릿지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인터랙티브 전용 OTT 플랫폼 ‘뿔쁘’를 개발 중이며, 2022년도 내에 정식 론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언더브릿지 도영찬 대표는 “새로운 콘텐츠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말과 함께, K콘텐츠 열풍을 예시로 들며,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하여 K콘텐츠 열풍에 동참하고 국위선양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컴퍼니에이는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보육 및 기업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내외 사업화의 구체화를 지원하고 있는 대전 소재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이다. 컴퍼니에이 조병현 대표는 “COVID-19의 장기화로 비대면활동의 증가와 함께 온라인 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K콘텐츠의 열풍과 함께 언더브릿지의 도약을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고, “투자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별 소비 트렌드를 다시금 파악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방향성을 재설정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